일반적으로 웹상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이나 상권탐방이라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다분히
추상적이고 뾰족히 이렇다할 만한 데이터 근거없이 막연한 추세나 흐름으로 지면을 할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가뉴스레이다는 기존의 추상적인 상권의 소개에서 한발 나아가 "상권현황의
데이터분석과 함께 상권의 흐름과 추이에 대하여 컨텐츠를 제공" 함으로써 상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다양한 판단요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코너는 국내 주요 100대 상권을 선정
하여 주요상권별 현황들을 시리즈로 게재하게됩니다.
지역별 주요상권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활용과 도움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제목
지역 역세상권의 전형모델 오류동역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8-05-20
대표상권 시리즈 124
지역 역세상권의 전형모델 오류동역
- 두터운 배후세대를 확보하고 있는 일일 유동인구 5만여 명의 서울 구로구 역세상권 -
* 본 상권분석 내용은 상가뉴스레이다 (www.sangganews.com) 자료로서 무단사용시 책임을 묻습니다.
상권범위
인구현황
주요시설
집객시설
* 해당 상권의 집객시설 관련 자료는 준비중에 있습니다.
업종추이
학 교
* 해당지역은 상업 밀집 지역으로 상권 영역바깥지역에 학교 시설이 있습니다.
유동인구
* 해당 상권의 역세 유동인구는 자료 준비중에 있습니다.
업종상권 지도 (지도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오류동역 상권 설명]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은 부천/인천에서 서울로 들어서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경인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오류IC가 오류동역상권의 동쪽 경계가 되며 경인로 대로변과 오류동역광장 사이 2차선도로가 상권의 중심이다.
오류동역 상권의 가치는 두터운 배후세대에서 찾을 수 있다. 상권을 중심으로 오류1,2동 일대의 아파트, 다세대주택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는데, 반경 1km이내의 거주세대수는 약 2만7천세대에 달한다.
전형적인 지역 역세상권의 형태를 띄고 있는 오류동역의 업종구성을 보면 역시 배후주택가와 재래시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것들이 대부분으로, 은행, 안경점, 약국, 의류, 판매, 이동통신, 음식점 등이 다양하게 1층에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동인구는 역광장에서 오류역길로 빠져나오는 도로와 오류시장 대로변에 집중적으로 형성된다. 전반적인 연령층은 30~50대가 많고 업종 역시 이들을 겨냥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오류시장 대로변은 주부들의 집객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으로, 의류, 잡화 등 패션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류동역상권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오류시장 대로변은 오류동역에서 오류역길을 거쳐 경인로로 들어서면 큰 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삼익쇼핑 맞은편에서부터 오류우체국까지 길게 자리잡고 있는 대로변에는 두 개의 은행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동사무소, 파출소, 우체국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면에 오류시장이 위치해 있어 낮시간대에도 유동인구가 활발한 입지이다.
샤트렌, 올포유, 지센 등 의류브랜드 매장과 화장품, 쥬얼리를 비롯한 패션관련 매장들도 대체로 이곳에 몰려 있고 편의점, 약국, 분식, 이동통신 매장이 2~3개씩 분포되어 있다. 전형적인 재래시장인 오류시장은 과거에 비하면 다소 활기를 잃은 모습이지만 주부들을 상권 내로 유입시키는 데 있어 여전히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점포시세는 1층 33제곱미터(10평) 기준 보증금 3천~8천, 임대료 100~230, 권리금 4천~1억3천 수준이며 버스정류장 주변의 경우 권리금이 1억5천만원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상권의 힘을 여전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재개발지역인 오류동 14번지 일대가 배후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오류시장 맞은편 라인은 음식점이 약 40%를 차지하는 상권이다. 특히 치킨호프, 횟집, 고기집 등이 많고, 오류IC를 지나 고척동, 개봉동, 영등포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들이 정차한다. 점포시세는 건너편 오류시장 대로변의 약 6~70% 수준이며 주상복합건물과 신규상가도 최근에 들어선 상태이다.
끝으로 오류동역광장과 경인로 사이의 짧은 양 도로변에는 좌우에 각각 6~7개가량의 점포가 있는데 이곳은 일일 5만여 명의 역세유동인구 중에서 오류1동으로 빠져나온 사람들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어 상권 내에서도 A급지로 평가받는다. 점포면적이 대체로 크다는 점도 차별성 으로 작용한다. 점포당 권리금은 1억~2억 수준이다.
광장앞 오류역길 첫 블록의 코너입지에는 최근 한참 공사에 여념이 없는 '화인프라자'가 들어서고 있다. 역세권의 장점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입지조건과 14층의 현대식 건물이라는 장점으로 현재 상당수 프랜차이즈에서 임차를 희망하고 있다. 1층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2,800~3,700 수준이다.
낡고 노후한 과거식 건물과 재래시장의 존재로 인해 전형적인 구도심상권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양호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배후세대, 그리고 역 주변으로 적절하게 배열된 상권구조는 오류동역 상권의 시세가 다른 구도심상권들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다.
상권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오류동3구역 재개발과 온수동, 고척동 일대 개발계획은 일반적인 뉴타운개발과 다른 광역개발방식으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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