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상권 시리즈 99                              개발호재 풍부한 덕이동 로데오타운                           - 수도권 최대의 상설타운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개발수혜상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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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동 로데오 상권설명]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에 위치한 상설할인타운(로데오거리)은 2000년대에 형성된 수도권 북부지역의 대표적 의류밀집상권이다. 일산 지역의 상권 형성 시기는 대부분 2000년대 이후로, 의류매장이 몰려 있는 뉴코아아울렛과 라페스타거리 역시 2003년 이후에 생겨난 것들이다.      덕이동 로데오상권은 그보다 다소 앞선 2000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덕이동은 일산신도시의 북부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다. 경의선 '탄현역'이 인접해 있고 북쪽으로 교하신도시와 금촌, 남쪽으로 킨텍스와 주엽역 일대 상권이 자리잡고 있다. 탄현역 주변으로는 빈 땅이 많고 대중교통수단 역시 열악했지만 이러한 입지여건의 불리함을 역이용해 단층상가단지를 조성, 상설할인타운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주변 개발계획이 집중되고 있었고 대로변에 주차시설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면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덕이동 상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200개가 넘는 다양한 브랜드와 60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차시설이다. 대부분 자가차량을 이용해 집객하며 주중 낮시간대에 주부와 여성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과 부부 동반 고객이 늘어난다.      상설매장의 장점인 외부고객 유치와 대량구매고객의 확보에 성공하면서 덕이동 내의 상당수 매장은 연매출 10억대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본사 직영매장보다는 개인점주에 의해 운영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매장권리금 역시 2~4억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상권의 영역은 크게 두 곳으로 구분된다. '가구단지'일대에 형성된 '패션1번지'와 탄현동지하차도에 인접한 '메인타운'이다. 캐주얼 브랜드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지만 골프웨어와 남성복 매장이 늘어난 것도 흥미롭다. 뉴코아와 라페스타거리가 생기면서 브랜드교체가 잦아졌던 시점이 고비처였지만 최근 패션1번지를 중심으로 다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던 문화시설 확충과 먹거리 조성은 의류타운 남단에 들어선 신규상가 '멀티플렉스'(씨너스)에 의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완공되어 영업에 들어간 이 상가에는 영화관 외에 푸드코트가 입점하고 1층 상가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하여 기존의 덕이동상설타운과의 연계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아직 상당부분 공실이 해소되지 못한 상태지만 입점테넌트가 늘어나고 영화관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 보다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멀티플렉스 상가는 '이마트'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탄현역 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있어 의류상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탄현역 맞은편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59층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두산위브제너스)는 현재 사업시행사와 시의원간의 로비의혹사건이 확대되어 시행사 대표가 구속되는 등의 난항으로 현실적으로는 단기간에 사업이 재개되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교통여건의 개선이 가장 눈에 띈다. 경의선 용산~문산구간 전철화 사업으로 07년말 문산-성산을 잇는 17개 역이 우선 개통된다. 09년에 용산까지 완전개통이 이루어지면 파주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일산-퇴계원간 외곽순환도로와 상암-운정간 제2자유로는 장기적으로 일산의 광역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주변 택지지구 조성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교하, 금촌에 이어 운정지구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고 가장 인접한 가구단지 주변 80만 제곱미터 내의 세입자들이 '덕이지구' 조성 사업승인에 앞선 강제철거에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덕이지구는 로데오상권과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의 대상지로 탄현동 일대가 언급된 상태인데, 조만간 시의회를 거쳐 경기도에 '일산지구' 뉴타운사업 촉진지구 지정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인가와 시행시점을 감안하면 향후 10년 이상을 바라보는 사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호재라 할 수 있다.  그밖에도 한류우드와 장항동 일대 숙박단지 조성, 일산대교 개통 등 덕이동 상권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호재들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상권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 상가뉴스레이다 (www.sangganews.com) 레이다경제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