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웹상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이나 상권탐방이라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다분히
추상적이고 뾰족히 이렇다할 만한 데이터 근거없이 막연한 추세나 흐름으로 지면을 할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가뉴스레이다는 기존의 추상적인 상권의 소개에서 한발 나아가 "상권현황의
데이터분석과 함께 상권의 흐름과 추이에 대하여 컨텐츠를 제공" 함으로써 상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다양한 판단요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코너는 국내 주요 100대 상권을 선정
하여 주요상권별 현황들을 시리즈로 게재하게됩니다.
지역별 주요상권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활용과 도움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제목
서울 강북의 3대 트로이카 미아삼거리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9-10-20
대표상권 시리즈 150
서울 강북의 3대 트로이카
미아삼거리
- 제 2 의 도약을 노리는 강북의 또 하나의 자존심 -
* 본 상권분석 내용은 상가뉴스레이다
(www.sangganews.com)
자료로서 무단사용시 책임을 묻습니다.
상권범위
인구현황
주요시설
집객시설
* 해당 상권의 집객시설 관련 자료는 준비중에 있습니다.
업종추이
학 교
* 해당지역은 상업 밀집 지역으로 상권 영역바깥지역에 학교 시설이 있습니다.
유동인구
업종상권 지도
(지도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미아삼거리 상권 설명]
서울 중심권과 노원, 도봉, 의정부의 연결 지점에 위치한 미아삼거리역 상권은 현대, 롯데 두 개의 백화점, 이마트(구, 신세계백화점)와 중저가 브랜드 위주의 로드샾으로 구성된 강북의 대표적인 의류 상권 중의 하나였으나 06년 롯데 백화점의 Open하면서 이면 도로의 확장(소방도로 확보)으로 기존의 먹자 상권이 더욱 확대되면서 유동인구나 소비 집객력이 늘어나 단순한 지역 상권을 벗어나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09년 10월 “ 북서울 꿈의숲(구,드림랜드)”가 Open하면 상권이 확대될 것이라 보고 주변 상가에서도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미아삼거리 상권은 신세계백화점이 오픈하면서 급속도로 팽창을 하면서 현대백화점의 오픈, 그리고 06년 하반기에 롯데백화점의 오픈으로 신세계가 이마트로 재 오픈(07년) 하면서 의류 상권이 주춤 한 것처럼 보였으나 일부 중저가 남성 브랜드 매장은 타 상권보다 매출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왔고, 의류매장과 화장품매장 등이 균형을 이루며 입점을 하고 있다.
이곳의 교통상황은 시내권과 수유, 도봉, 의정부를 잇는 주요도로가 바로 도봉로여서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차량통행이 집중되면 웬만한 낮 시간대에도 교통량이 집중되는 상습 정체권역중 하나로 이지역의 상권발달이 지정학정 요충지 때문임을 입증한다. 그러나 지하철 미아삼거리역과 함께 서울역, 혜화동, 광화문, 동대문 등 강북주요지역과 강남역, 길동, 석수동, 의정부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운행중인 노선버스 그리고 미아4동, 5동, 길음3동, , 삼양동, 장위동 등 인접한 주거지역으로 이동하는 마을버스와 간선버스 등이 그러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미아 삼거리 상권은 지하철역(버스중앙차선정류장)을 중심으로 숭인시장과 롯데백화점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숭인시장 상권은 현대백화점, 이마트부터 강북 새한 병원까지 이어지는데 주 소비계층은 역시 여성들로, 그 중에서도 30~40대 주부의 비율이 높고, 20대여성이 그 뒤를 잇고 있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계층보다 인근거주민들이 훨씬 많다. 이는 영훈 초중고와 동부 센트레빌이 위치해 있어 평일과 주말의 구분 없이 주부들의 유동이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고, 저녁 일부 시간대에 10대~20대여성의 모습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또 4 번출구에서 동부 센트레빌까지 이어지는 집입로를 중심으로 먹자가 형성이 되어있어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4번출구에서 이마트방향으로 우측방향에는 ‘인디안’, ‘카스피코너스’, ‘메이폴’을 비롯한 30대 이상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의류매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도 5번출구 앞에 위치한 ‘기업은행’과 ‘KFC’ 근처에도 의류/약국/안경점/쥬얼리/화장품 등의 매장들이 있고,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이 붙어 있어서 유동인구가 모일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임차시세는 대로변 1층10평 매장을 기준으로 보증금5천~1억, 임대료300~500만원, 권리2억~4억 수준으로 수유, 노원에 버금가는 권리금이 형성되어 있다. 한때 옷가게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던 의류 상권이었지만, 지금은 매출이 조금 떨어진 상태이지만 대로변 1층 매장에 의류점과 악세사리, 중저가 화장품, 수제화 매장들이 입점하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중이다.
맡은 편 롯데 백화점 대로 (1~3번출구) 방향 역시 크게 다를 바가 없지만 3 번 출구 앞에트레지오 (구, 대지극장)가 들어서고 상층부에 CGV미아점이 입점하면서 상권의 변화를 노려 봤지만 아직 CGV를 제외한 쇼핑몰은 큰 효과를 보지 못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3번 출구 주변 매장들은 (개인 수제화, 아이따움, 죽집 등) 나름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숭인 시장 먹자골목이 지역 주민들이 주를 이룬다면 한마음예식장(국민은행)뒷편과 빅토리아호텔 뒤편 이면의 먹자골목은 20, 30대의 비교적 젊은 층들이 많다. 특히 2 번 출구에서 시작한 먹자골목은 06년 롯데백화점이 개관하면서 그 이듬해 도로정비(소방도로 확장)로 한 때 슬럼화가 된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08년 하반기부터 건물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10~15평의 소형 주점들이 차례로 오픈하면서 소비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방산 시장 안의 상가들도 차츰 지역민보다 일반인들을 위한 형태로 바뀌어 그 폭을 더 넓혀 주고 있으며 북서울 꿈의숲 개관을 앞두고 기대치가 상승, 더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아사거리 코너의 빅토리아 호텔에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나이트 클럽이 각각 존재하고 있어 새벽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시세는 1층20평 매장기준 보증금5천~1억 , 임대료 300~400만원, 권리금 1억~2억 정도이고, 건물 소유주가 직접 브랜드 주점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2번 출구로 나오면 마을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마을버스 정류장 앞과 맥도날드 매장은 주로 약속 장소의 기준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방 도로를 기준으로 볼 때 오른쪽은 30 평 이상, 왼쪽 15평 규모의 먹자 골목이 창문여고 초입까지 새롭게 확대 형성되면서 아직 정확한 권리금 시세는 형성이 안 되어 있지만 기존의 1억~2선 보다는 약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아삼거리 상권은 대로변에 1 군 상권들이 백화점으로 유입되면서 유흥상가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양쪽 이면의 상가들이 주역주민과 젊은층으로 갈리면서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누가 봐도 장사 잘 되고 흥청거리는 상권이다. 특히 KFC와 롯데리아 등은 24 시간 영업을 하고 있고, 주변 2번 출구 먹자골목 역시 새벽 5시 이후까지, 심지어 아침 출근 시간에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추후, 롯데 백화점 상층부에 롯데 시네마 증축-개관설이 돌고 있어 앞으로 상권이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트레지오에 입주한 CGV가 크게 성공적이지 못 해 아직은 불투명 한 실정이다.
미아삼거리 상권은 이제 다시 제2의 도약을 맞아 향 후 꾸준히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권이라 하겠다. 따라서 창업예정자라면 굳이 근방에 밀집해 있는 백화점들과 경쟁해야 하는 패션/의류 업종보다는 그들과 어울리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이마트나 현대 백화점 주변으로 대형 고깃집과 프렌차이즈 외식업체들이 들어서는 반면 롯데 백화점 주변으로는 20평 내외의 주점, 호프집들과 2번출구에서 시작되는 먹자 골목의 중저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점포들이 주를 이루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업종 선택에 주의를 요하며, 임대료/권리금 등을 계산하여 창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상가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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