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웹상에서 제공하는 상권분석이나 상권탐방이라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다분히
추상적이고 뾰족히 이렇다할 만한 데이터 근거없이 막연한 추세나 흐름으로 지면을 할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가뉴스레이다는 기존의 추상적인 상권의 소개에서 한발 나아가 "상권현황의
데이터분석과 함께 상권의 흐름과 추이에 대하여 컨텐츠를 제공" 함으로써 상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다양한 판단요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코너는 국내 주요 100대 상권을 선정
하여 주요상권별 현황들을 시리즈로 게재하게됩니다.
지역별 주요상권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활용과 도움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제목
또 하나의 교통 요충지 석계역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9-12-29
대표상권 시리즈 153
또 하나의 교통 요충지 석계역
- 6만여의 유동인구와 서울 경기를 잇는 또 하나의 교통의 요충지 -
* 본 상권분석 내용은 상가뉴스레이다 (www.sangganews.com) 자료로서 무단사용시 책임을 묻습니다.
상권범위
인구현황
주요시설
집객시설
업종추이
학 교
* 해당지역은 상업 밀집 지역으로 상권 영역바깥지역에 학교 시설이 있습니다.
유동인구
업종상권 지도 (지도를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석계역 상권 설명]
서울 성북구와 노원구, 중랑구, 의정부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석계역은 85년 수도권전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역세상권으로 발전했으며 2000년 지하철 6호선 석계역이 개통되어 환승역이 되면서 지하철 이용객이 증가하였으며 주변지역이 아파트 단지로 변화되면서 역주변 마을버스, 시내/시외버스 노선이 활성화되었으며, 주변 대학을 비롯한 학교들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역세상권이면서 동시에 신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중심 상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특징은 환승역세권이면서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대로를 끼고 있지 않다는 점일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입지인 1번 출구 앞 화랑로 대로변과 성북역으로 연결되는 초안산길 초입부에는 하루 종일 모여드는 유동인구를 겨냥한 판매, 식음료, 신세대를 겨냥한 업종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밖의 주택가와 인접한 입지에는 근린시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1 번 출구 버스 정류장 앞 포장마차는 기존의 분식집과 맞먹을 정도의 매출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다. 따라서 석계역상권은 개별 블록마다 상권이 흩어져 있지 않고 판매시설과 먹자골목, 버스정류장이 모여 있는 1번 출구에 온전히 집중되어 유입인구가 항상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상권으로 분류된다.
석계역을 남북으로 지나는 1호선은 도로와 무관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6호선은 화랑로를 따라 동서로 운행되지만 북부간선도로 고가와 지하차도, 1호선역사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환승역이 위치하는 사거리가 아닌 1~7번 출구가 서로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역세상권은 그 중 1번 출구 방향에 80% 이상 집중되어 있다.
즉, 2,3번 출구방향은 풍림, 한화, 한진아파트일대, 4번 출구는 두산 위브, 5,6,7번 출구는 주택가로 이어지는 석계길, 송계길, 사랑방 길로 나뉘어져 역출구가 모두 제각각의 입지조건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노원구 월계동, 성북구 석관동에 인접해 있으며 메인입지인 1번 출구 주변은 월계1동에 포함되는 곳이다.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주택가 배후세대가 풍부하며 환승역과 버스정류장이 집결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만들어내는 서울강북의 지역상권중 단연 눈에 띄는 상권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석계역을 중심으로 서쪽은 6호선 돌곶이역과 장위동, 동쪽은 노원구 공릉동과 태릉입구역, 북쪽은 성북역, 남쪽은 동대문구 이문동과 인접해 있다.
석계역 주변 운행하는 마을버스들과 종로, 동대문, 마포, 태릉, 종암동, 등 강북 주요지역과 여의도, 신도림 등 그 밖의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노선이 있으며 구리 등 시외곽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과 경희대, 외국어대, 산업대, 동덕여대 등 주변대학과 연계한 버스 등의 다양화도 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수유, 미아 미아삼거리가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요충지라면 석계역은 서울과 경기 북부(의정부, 구리) 일대를 잇는 또 하나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석계역상권에서 가장 메인라인을 형성하는 석계역 1번출구 - 돌곶이역 방향 화랑로 북쪽 대로변은 ‘롯데리아’매장까지 전체 매장수가 12개에 불과한 단연 눈에 띄는 입지이다. 의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 가운데 서울시내 핵심 상권 중에서도 매물을 구하기 어렵기로 유명한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힌다.
OST, 이니스프리’ 매장이 위치한 곳은 1번 출구와 마주보고 있는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곳이며 단층 건물로 되어 있는 STCO 매장에서 ‘롯데리아’매장까지의 대로변 역시 입지적으로 뛰어나다.STCO 매장을 끼고 성북역방향으로 이어지는 초안산길의 초입부에도 아리따움, 핸드폰매장 등 유명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의 점포시세는 1층 100㎡ 매장기준 보증금 5천~1억, 임대료 250~300, 권리금 1억 이상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초안산길 안으로 보다 깊이 들어가면 좌측에 우이천과 연결되는 주차장이 있고 다음 블록에 동신아파트로 연결되는 좁은 골목 입구가 나온다. 초안산길과 붙어 있는 이 삼거리에서 시작해 성북역 방향으로 약 50m 정도 이어지는 도로변이 석계역상권의 먹자골목이다.
치킨호프, 부대찌개, 닭갈비, 감자탕, 곱창, 해장국 등 각양각색의 음식점들이 낡고 제각각인 건물의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세는 보증금 5천~1억, 임대료 300~400, 권리금 5천~1억 선에 형성되어 있다. 주변 주택가에 거주하는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저녁시간대에 몰려들기 시작하면 동시에 먹자골목도 인파로 넘쳐난다. 최근에는 서래마을이나 하루가 같은 중대형 퓨전 요리 주점등과 신규 프렌차이즈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바이더웨이’ 매장에서 동신아파트 방향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에도 다양한 업종이 섞여 있다. 베스킨라빈스, 골드필, 파리바게트, 육회지존 등 유명브랜드와 이동통신, 안경점, 프렌차이즈 식음료 뿐만 아니라 개인 상점등이 입점해 있으며 동신아파트 단지 쪽으로 재래시장 형식의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어 주부들의 움직임도 많은 편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PC방, 노래방, 미용실, 커피숍, 호프집 등이 자리잡고 있다. 1층 50㎡ 매장기준 보증금 3천~5천, 임대료 150~200, 권리금 3천~5천 수준의 시세를 보인다
정리해 보면, 화랑로 대로변은 판매점, 초안산길은 초입은 먹자, 동신아파트 초입골목은 근린 및 각종 업종의 다양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석계역상권은 배후세대나 집객요건에 비춰봤을 때 상권의 범위가 좁고 업종이 집약되어 있는 실속형 상권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주변의 재개발로 인한 배후세대의 증가와 환승역을 비롯한 편리한 대중교통 그리고 집약되어 있는 상가로 인해 과거 공장과 노후 된 주택가가 모여 있던 석계역 일대는 조금씩 변화를 거듭해 왔다. 앞으로 장위동 일대와 석계역 주변의 재개발로 상권의 흐름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 지 모르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질적, 양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가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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