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H 단지내 상가, 뜨거운 관심을 받다
2011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공급한 신규 단지내 상가 최초 입찰결과, 300%가 넘는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등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4월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 결과를 분석한 결과, 19일까지 신규 입찰에 들어간 3개 지구 31개 점포 중 1개가 낙찰되어 총 낙찰공급률 96.8%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4월 최초 낙찰결과 신규 공급된 단지내 상가에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91여억원 정도였으며,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75.4%, 최고 낙찰가율은 360.1%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까지 낙찰된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2개 택지지구 총 23개 물량이 나와 22곳을 제외하고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반면, 비수도권 역시 1개 지구에서 8개 물량이 나와 8곳을 모두 낙찰되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수원 광교 A19 블럭의 경우 주변 근린상가들에 비해 비교적 초기 투입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이점이 잘 반영되어 100%의 낙찰을 보였다. 그러나 300%가 넘는 낙찰가율을 기록해 다소 과열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있는 상황이지만 LH 단지내 상가는 안정성부분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다.”며 “신규 입찰결과 중 타 점포에 비해 약 2배가 넘는 수원 광교의 360.1% 낙찰가를 보인 점포가 과연 계약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시행사와 시공사의 은밀한 거래
상가현장들을 보면 우수 건설사가 시공한다는 점을 내세워 상품의 신뢰를 높이기위한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수도건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조건부 시공계약 현장들이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조건부 시공계약은 일정 조건이 충족시에만 정상적인 시공계약을 하는 것으로 보통은 일정기간안에 분양률 몇%이상 달성되야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같은 조건부 시공계약은 최근들어 분양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 해 공사비 결제가 원활하지 못한 현장들이 늘면서 생겨난 형태다.
하지만, 막상 투자자들의 경우 시공사의 브랜드를 통해 사업안정성을 오인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와 관련 상가투자 정보제공 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com)의 선 종 필 대표는 “최근 누적된 PF부실등이 금융권과 보증을 섰던 시공업체들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보니 사업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시공사들의 조건부 시공계약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투자자들의 경우 가능한 조건부 시공인지 계약내용을 파악하고, 설사 "책임준공"이라 하더라도 책임준공 보증 능력이 있는 업체인지, 계약서에 시공사의 책임준공에 서명날인이 들어 가는 지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단지내 상가도 이제 지역상권으로
단지내 상가들이 지역 핵심상권으로 거듭난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공통적으로 단지 내부가 아닌 도로변에 위치해 수요층을 거주민이나 유동인구로까지 폭넓게하면서 지역의 중심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구로동 한신휴플러스는 남구로역에서 두산, 삼성래미안 등 주변 단지로 향하는 길목 대로변에 위치해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시 휴플러스 상가를 반드시 지나치게된다.
한진타운 상가 역시 행당역과 인접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지나치게 된다.
또, 동판교 휴먼시아상가는 주변상권과 연계하는데 성공한 사례로 동판교의 근린상업지역과 엑스원스테이트, 마크시티 등 대형 오피스텔들이 인접하다.
이 같은 단지내 상가는 수요층이 넓은 만큼 매출규모도 크고 임대료 또한 비싼 편이다.
구로동 한신휴플러스는 1층 50㎡ 점포의 경우 보증금 6천만원, 월임대료 300만원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해 10~20%이상 높다.
강남 지하도시 개발 시동
서초구청이 지하철2호선 강남역에서 9호선 신논현역을 잇는 구간에 지하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올 하반기 중 공식 발주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강남지하도시'개발사업이 올해 하반기 본격 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강남지하도시 개발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지난해 6.2지방선거 때 내건 공약으로 3호선 양재역에서 강남역.신논현역을 거쳐 7호선 논현역에 이르는 총 3km 구간을 지하도시로 개발하는 대형 지하도시 개발사업으로 이번 사업은 그 전초격이라 할 수 있다.
강남지하도시는 너비 42m, 길이 670m, 총면적 2만8517㎡ 규모로 멀티플렉스, 공연장, 문하시설, 연도형 상가, 대규모 주차시설 등이 조성 될 계획이다.
서초구청은 강남역 일대 하루 평균 100만명에 달하는 유동인구의 보행환경과 교통혼잡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남지하도시개발사업의 성패여부는 역시 사업비용으로 서초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할지 자체 공용개발로 갈지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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