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H 단지내 상가, 인기 계속될까?
지난달 300%가 넘는 고가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LH 단지내 상가가 23일부터 5월 특별공급분(수도권 14개 점포)를 제외하고 신규 물량 37개 점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로 공급되는 상가를 지역별로 세분해보면 수도권에서는 파주 지역에서 3개 블록 13개 점포 물량이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영천 망정5 4개 점포와 진주 평거3 2개 블록 20개 점포이다.
이 중 파주 A5블럭의 경우 배후세대가 소비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민임대이지만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세대인데다 세대대비 상가면적이 타 블록들에 비해 낮아 단지내 상가의 독점성이 일부 확보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어 앞으로 있을 입찰 결과가 기대된다.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지난달 일부 상가의 경우 타 점포에 비해 약 2개배가 넘는 360.1%의 낙찰가를 기록하면서 다소 과열된 모습을 보였다.”며 “LH 단지내 상가의 경우 150% 정도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것이 향후 초기 투입비용 대비 수익률이 가장 안정적이라는 점을 잊지말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명동4층상가 보증금 60억, 월세 1억5천
서울지역 핵심 가두상권 가운데 중 임대료가 가장 비싼곳은 명동이다.
명동중에서도 가장 요지인 명동2가 중앙길에 입점한 D화장품업체는 대지92㎡, 연면적 396㎡ 4층건물을 보증금 10억, 월세 6500만원에 임차하고 있다.
또 다른 A화장품업체는 대지 264㎡ 규모 1층상가에 보증금 16억, 월세 1억6천만원, 신발업체A사는 대지 165㎡, 연면적 661㎡ 4층상가에 보증금 60억, 월세 1억5천만원을 내고 장사중이다.
이들 상가주인이 받는 연간 임대료와 보증금을 금융회사에 맡기고 받을 수 있는 이자를 더하면 연간 8억원 이상의 돈을 버는 셈으로 해마나 강남아파트 한채 값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명동 상권 임대료가 치솟기 시작한건 국산 화장품을 선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명동으로 몰리자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브랜드개설 경쟁을 하면서 부터라는게 지역 중개업소의 설명으로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다보니 임대료에 거품이 많아 이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근린상가, 경매시장 애물단지
근린상가가 경매시장에서 애물단지로 나타났다.
근린상가는 지난 4월 한달동안 총 3,27개의 물건이 나와 아파트, 농지에 이어 경매물건이 세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입찰경쟁률은 가장 낮은 2.17대1을 나타냈으며 낙찰률도 19.76%, 낙찰가율도 48.95%에 불과했다.
경매시장에서 근린상가가 이처럼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이유는 지분관계가 복잡한데다 제2, 제3금융권의 고금리 대출 등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 경매참여자들이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경매업계 관계자는 상가 경매 참여시에는 2~3차례 유찰된 뒤에 권리간계를 파악해 참여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대형복합쇼핑몰 리모델링으로 갈 곳 잃은 상인들
서울에 대표 대형복합쇼핑몰들인 용산 아이파크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건대입구 스타시티, 강변테크노마트, 신도림 테크노마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대거 들어서면서 고객이 분산돼 쇼핑몰간 경쟁이 치열한 시점이다.
이에따라 조성된지 오래된 롯데월드쇼핑몰, 삼성동 코엑스몰 등이 리모델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자 입점상인들이 대거 갈 곳을 잃고 헤메고 있다.
국내 최초의 초대형 지하쇼핑몰인 코엑스몰은 2000년 5월에 조성된 곳으로 2014년 9호선 봉은사역(가칭)개통에 맞춰 상가면적을 2만㎡ 가량 확대하는 전체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하고 내년에 260여점포의 임차인을 모두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
또, 잠실 롯데월드쇼핑몰은 이미 지난 4월 1일 리모델링에 들어가 240여점포의 매장이 문을 닫은 상태다.
하지만 상인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입주 상인 권리 보호 등을 촉구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 상인은 입점한지 20여년이 넘는 상가들이 많아 기존의 임대 보증금이나 권리금으로는 이전자체가 어렵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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