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도 부산 갈매기 울려퍼지나?
제 2의 서울로 통하는 부산지역 상가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소외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최근 곳곳에서 희망적인 결과가 들려오는 중이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에서 부산 상가 분양현황을 임의 조사한 결과, 구서 쌍용예가와 퀀덤몰 등의 상가가 인기를 끈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부산에 위치한 단지내 상가로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90%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상가는 기본적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분양가가 낮고, 서울 다음가는 대도시로써 수요도 적지 않다.
이때문에 점포만 잘 고르면 알뜰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분양 중인 상가의 지상 1층 평균가격은 3.3m²당 2115만원 정도이다.
참고로 서울지역에서 분양하고 있는 1층 상가의 3.3m²당 가격은 3500만원 대에 이른다.
부산 뿐 아니라 영남지역 지방상가들 역시 수도권 대비 낮은 분양가라는 장점을 가지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에 위치한 삼도 뷰엔빌W 상가의 경우 실투자금 4억원 대로 10개 이상의 점포를 통으로 구입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있다.
상가건물, 세금 기준 허술
상가의 과표계산시 층별 기준이 빠져 가격차이가 두배넘게 나는 1층과 2층의 세금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축과 노후된 건물도 기본 구조만 같다면 세금차이는 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영등포 소재 한 상가의 경우 3.3㎡당 실거래가가 지하1층이 300만원선, 지상1층이 1400만원선, 지상2층이 800만원선으로 층별로 가격차이 2배이상 나지만 재산세, 상속.증여세 등의 세금은 비숫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는 과표계산시 층별기준이 빠져있기때문으로 결국 고가의 1층 상가 소유주는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을 내고 저가의 지하 혹은 지상의 상가소유주는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한편 노후건물과 신축건물의 경우도 건축품질에 따른 등급이나 현장조사 없이 서류상으로만 세금이 매겨져 철근, 콘크리트 등 동일구조라면 같은 세금 기준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물세금에 있어 허술한 세금 부과 기준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상가 분양률 뻥튀기 업체, 공정위 적발
공정위가 경기도 용인의 수산물유통센터 분양업체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회사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수산물 유통센터를 분양한 리얼스페이스는 분양과정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분양률을 부풀리고 분양가격을 실제보다 낮은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다 적발됐다.
리얼스페이스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10월까지 상가분양과정에서 청약 경쟁률을 부풀리고 가격은 주변시세의 절반인 것처럼 속여 광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 상가, 임대관리 허술로 수백억원 날려
서울시내 지하철 운영기관들의 부채가 3조원을 넘은 가운데 상가임대사업에서도 관리부실로 수백억원씩을 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 지하철역사 한곳은 상업시설만 6만㎡로 연간 최고 420억원의 임대수입이 예상되는 곳이였지만 2009년 공사에 들어간 이후 입찰과정에서 규정을 어겨 2년째 중단되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불법으로 확인된 것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 한곳도 2009년에 5년간 186억원에 임대했다가 낙찰과정에서의 문제로 계약을 해지해 방치되고 있다.
이곳 역시 해당 업체관계자는 감사원에서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공문까지 보냈지만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억울해하고 있다.
한편, 이런상황에서 서울시는 두 곳의 지하철 운영기관이 자구 노력을 열심히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적자가 심각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200원의 요금을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시흥 대야신천 뉴타운 사업 해지 수준
경기지역 뉴타운 지구지정 해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시흥 대야신천 뉴타운도 취소수순을 밟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달 반대의견 주민이 많고 시의원 12명중 10명이 뉴타운 반대결의안을 냈다며 경기도에 대야신천 뉴타운 지구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조합설립기준 75%이상 찬성에 맞춰 7천 310명의 대여신천 토지.주택 소유주 가운데 25%인 1828명이상이 사업에 반대하면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대야신천 외 현재 뉴타운사업이 준행중이 부천소사.원미.고강, 의정부금의.가능 등 5개지구도 해당지자체들이 찬반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남양주 퇴계원, 구리 인찬수택, 평택신장, 군포, 김포 등도 내년 상반기에 찬반의견을 받을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 추진된 뉴타운 사업은 23곳으로 현재 오산, 김포양곡, 군포 금정, 평택 안정, 안양만안 등 5개 뉴타운사업이 주민반대로 백지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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