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LH 신규상가, 전부 낙찰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시한 12월 LH 단지내상가 입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대전 노은3 지구에서 공급된 8개의 신규 공급상가가 전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임대 624세대를 배후에 둔 이 상가는 내년 6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
이 중 낙찰가율이 가장 높았던 상가는 1층의 104호로 내정가 대비 200.74%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대전 노은3 지구 8개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129.23% 였다.
반면, 재분양으로 등장한 물건들은 모두 유찰됐다.
파주 운정 A17-1, 파주 운정A1, 문산당동2, 파주파주 지구에서 공급된 7개의 재분양 상가는 최초 입찰과 재입찰을 거쳤지만 전부 낙찰에 실패했다.
반값 상가의 비밀, 놀라워라!
반값상가 붐이 일어나는 것일까?
상가뉴스레이다에서 진행한 '경매보다 싼 반값 상가 구입하기' 세미나가 11월 열렸던 1차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 세미나에도 1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불경기인데다 연말연시에 추운날씨를 감안할 때 예비 투자자들의 이러한 뜨거운 열기는 다소 의외로 평가된다.
이들이 세미나에 참가한 가장 큰 이유는 '반값'이라는 가격 메리트 때문이다.
부동산 경매에 입찰되는 상가도 대략 60~70% 선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마당에 신축상가를 50%에 구할 수 있다는 얘기가 구미를 댕긴 것이다.
반값상가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비용 대폭 절감'과 '백화점식 마케팅'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분양 중인 대부분 상가들의 시공비·금융비 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데, 땅값을 제외한 중간 개발비용을 줄이면 약 50%까지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세미나를 진행한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직접 개발방식으로 300억원 정도의 자금투입이 요구되는 프라자급 규모상가를 반값상가 개발방식으로 조성할 경우 총 투자비를 절반 수준인 150억원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양가를 절감했어도 수익을 내지 못하면 상가로써의 의미를 찾기 힘들다.
그래서 필요한 또 다른 방법이 '백화점식 마케팅'이다.
이는 동일 상가건물에 입점한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가건물 전체가 동시에 이벤트 및 홍보를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경기도에서 세미나를 듣기 위해 올라온 한 참가자는 "상가는 절대적 수익상품이라 투자대비 이득을 따지지 않을 수 없는데, 반값상가는 최악의 경우 경매로 넘어가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적다고 하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눈길이 가게 된다"고 말했다.
권리금 상승폭, 커피전문점이 가장 높아
한 점포정보업체에 조사결과 커피전문점이 올해 권리금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의 평균 권리금은 1억522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444만원이 올랐다.
다음으로 호프집이 2605만원이 오른 1억 1301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이동통신 매장도 1792만원 오른 6872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불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외식업과 생활체육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레스토랑의 경우 작년보다 4222만원 하락했으며 골프연습장도 2171만원 하락했다.
2011년 상가시장 빅 이슈
1. 상가시장 최종 수요자인 자영업자 수 큰 폭 증가세 보여.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영업자 수는 566만5700명으로 1월에 비해 38만2500명이 증가했다.
2.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으로 서울시 상가시장 변화 예상.
기본적으로 개발우선 정책을 지양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관련 부동산정책에 일부조정이 예상된다.
3. 전반적 상가시장 위축 속 반값상가 패러다임 등장.
상가경기가 장기간 침체된 국면을 보이면서 시공비, 금융, 마케팅 등의 개발비를 줄이는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이 시장에 등장했다.
4. 단지내 상가의 인기.
세종시의 경우 6월 이후 215개의 신규상가가 공급돼 이중 213개가 최초 입찰에서 낙찰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민영 단지내 상가의 관심도 증대로까지 이어졌다.
5. 신분당선 개통으로 인한 상권변화.
10월 28일 강남역과 정자역을 잇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판교역세권과 정자역 카페거리 상가투자를 문의하는 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판교역세권은 상권형성이 2~3년정도 더 걸릴것으로 보이고 다른역들은 상권력이 큰 강남역으로 소비가 몰리는 빨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