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손길 닿은 상가가 잘 나간다?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의 힘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동일한 규모에 입지가 엇비슷한 아파트라 하더라도 대기업 브랜드를 지닌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인기를 많이 얻는게 일반적이다.
상업시설인 상가시장에서도 대기업의 손길(?)은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는 편이다. 실제 유명 기업이 시행·시공을 맡은 상가의 경우, 투자자들이 우호적 반응을 나타내는 경향이 짙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 중에도 주상복합 상가들을 위주로 대기업 관련된 물건이 적지 않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판교푸르지오시티는 판교역 도보권에 4면 모두 외부진입이 가능하다.
또, 상장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연신내 역세권에 마에스트로를 공급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대기업이 시공이나 시행을 맡는데 그치지 않고 분양 후 관리까지 나서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GS건설은 합정역과 연결되는 대형 복합시설인 메세나폴리스의 시공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오픈 후 2년간 운영관리까지 맡는다.
상당 수의 상가가 분양에만 급급한 나머지 완공 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는 점에 주목한 GS건설은 2년이라는 기간동안 효율적인 점포구성을 통해 장기적 자립구조가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강남역세권 일일 유동인구 100만명
국내 대표상권인 강남역의 일일 유동인구가 9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정보분석기관이 강남역 기존 메인상권인 10번과 11번, 신분당선 개통지 4번과 5번, 삼성타운과 연결되는 8번과 9번, 또 1번과 12번 총 8개 출구를 지나는 유동인구를 조사한결과 일일유동인구가 98만730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개별 매장 임대료가 수천만원으로 가장 높은 10번과 11번 출구는 각각 20만명, 19만명의 유동인구를 보였고 신분당선 개통으로 시세상승을 보이고 있는 4번과 5번출구는 각각 11만, 1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외 출구들은 8만여명 정도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유동인구의 연령층은 10번, 11번 출구의 경우 20대 비율이 32.8%로 높게나타났고 삼성타운 주변인 8번출구는 30~40대 비율이 63.1%로 역시나 직장인 비율이 높았다.
신분당선 연장구간 10월개통. 왕십리, 압구정 들썩
선릉-왕십리간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이 임박해지면서 수혜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 최고의 수혜가 예상되는 왕십리역 주변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호첼 등의 부지확보를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왕십리역은 그 동안 강남을 가기위해 2호선을 이용해 돌아가야했지만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가로질러 10여분만에 진입할 수 있게된다.
이에따라 왕십리역 인근 대로변의 건물호가가 작년초 3.3㎡당 5천만원수준에서 현재 7천만원까지 올라있다.
또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한 곳은 압구정 로데오상권이다.
압구정역에서 20여분 걸어와야 하는데다 그간 가로수길에 밀려 고전을 면치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가로수길 임대료고 치솟고 있는데다 분당선 개통이 임박해지면서 임차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 유통업체들이 두배 이상의 임대료를 제시하며 건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로데오거리 메인도로변에는 3~4개의 건물들이 리모델링 중에 있기도 하다.
인사동 소단위 맞춤형 정비로 재도약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가 소단위 맞춤형 방식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도심 재개발 대다수가 전면철거 방식으로 이뤄져 도심 역사성과 골목길 등 지역특성이 훼손되고 이 과정에 세입자와 주민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행했다고 판단했다.
반면 필요한 곳만 골라 손보는 소단위 맞춤형 정비방식은 갈등을 줄이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978년 철거구역으로 지정된 공평구역 19개지구 중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6개 지구를 64개 소규모 개발단위로 조정해 작은 단위의 개별필지에 대한 개발행위를 허용하고 건폐율, 높이, 주차장 설치 등 건축기준을 완화했다.
이는 기존 골목길을 유지하며 노후 건축물을 정비하기 위함으로 인사동을 시작으로관수동, 낙원동, 인의동, 효제동, 주교동 등 11곳에 대해서도 소단위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 할 방침이다.
역사깊은 인사동 일대가 서울의 명소로 재도약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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