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건수·면적 동시 늘어`
지난 4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13.3% 상승했고 거래 연면적도 39.2% 늘었다.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4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연면적 2,708천㎡ / 14,009동)은 전월인 3월 거래량 (연면적 1,945천㎡ / 12,355동)보다 연면적 약 39.2%, 동수 기준으로 13.3% 정도 비교적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4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동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인 2012년 04월 (연면적 2,014천㎡ / 12,851)에 비해 약 9% 늘어났으며, 올 1월 (연면적 2,360천㎡ / 11,258동)에 비해서는 약 24.4% 정도 늘어났다.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하지만 올해 초부터 바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지만 아직까지 경제 불확성으로 인한 투자심리위축으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될지는 조금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5월 신규 LH단지내 상가 102호 점포 모두 완판돼
5월에 입찰된 LH단지내 상가는 3,4월에 입찰된 75호 점포보다 27호 점포가 늘어난 많은 18개단지 102호의 점포였다. 요즘 단지내 상가의 인기를 반영하듯 18개단지 102호 점포가 모두 낙찰되었고, 총낙차가도 3백62억2천만원, 평균 낙찰가율도 185.72%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는 최근에 LH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입소문과 18개 단지 102호의 점포가 공급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보다 많은 인기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
6월에도 군포당동2, 파주운정, 고양삼송, 고양원흥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LH단지내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혁신도시 상가 '투자 경보'
각종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지방의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혁신도시의 아파트가 미분양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들 단지에서 공급된 단지 내 상가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말부터 광주전남, 경남, 강원혁신도시 일대에서 공급된 단지 내 상가는 14개 모두 최초 입찰에서 100%낙찰되었다. 낙찰가율은 최고 265%로, 대부분 감정가 대비 두 배 이상 금액에 낙찰된 것은 물론, 이는 지난해 LH상가 낙찰가율인 155%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단지내 상가의 특성상 입주와 동시에 수요가 생기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지 않아도 상권이 유지된다는 설명이지만 전문가는 단지 내 상가 입점 업종 대부분이 부동산 중개업소나 세탁소, 학원 등 소수 업종으로 제한된 만큼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없어 지나친 고가 낙찰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미분양율에 주목해 상가의 주 수요층인 단지 거주자의 입주율이 낮은 곳의 경우 '개점휴업'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올 개별 공시지가，전국 3.41% 상승
토지와 관련된 국세와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되는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3.41% 올랐다.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올해는 개발 재료에 따라 땅값의 등락이 엇갈린 게 특징이다. 정부청사 이전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세종시의 공시지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상승한 반면 공무원들이 빠져나간 경기 과천시의 땅값은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충무로 1가에 있는 네이처 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의 부속 토지로 3.3㎡당 2억3100만원(㎡당 7000만원)을 기록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251개 시·군·구별로 시장·군수·구청장이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한 것으로 올해 재산세 및 각종 보유세금,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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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