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허가 제도 폐지 추진 중
대통령 직속 기관이자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건축 인허가 제도 폐지를 추진한다. 1962년 건축법 제정 이후 인허가 관련 제도가 수십차례 개정되며 규제를 위한 규제로 점철됐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건물 하나 지으려면 허가받기까지 많게는 40여개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심의위원, 공무원과 민원인 사이에 유착관계가 형성되고 부정ㆍ비리가 만연돼 있고 문제 제기조차 안 하는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축설계학회 등에 의뢰해 건축허가 및 심의절차 선진화 방안 연구를 한 데 이어 올가을 정기국회에 상정을 목표로 건축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총 3단계를 목표로 하는 개혁안 중 1단계 버전이다. 비전문가인 공무원이 쥐락펴락하던 인허가 업무를 건축 전문가가 있는 지역건축안전센터가 맡고, 전문가(건축사)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에 따르면 건축물을 짓는 과정이 건축사가 법규를 지켜 도면을 그리고 허가를 진행해달라고 신청하면 공무원이 아니라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전문가가 법규를 준용했는지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도장 찍어주는 수준으로 절차를 바꿀 계획이다. 허가제가 신고제가 되는 거다. 법규를 벗어난 건축 계획에 한해서만 특별위원회를 열어 허가를 받으면 된다.
지역 안전센타는 지자체별로 만들고, 여기서 허가ㆍ승인 작업을 하게 된다.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준공무원 조직으로 건축법상 설립 근거가 있지만 지금까지 강제 사항이 아니었고 예산 지원도 안 됐다. 법 개정을 통해 지역건축센터가 허가 및 승인 검토를 하도록 일차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며 이에따라 건축 비전문가인 공무원은 인허가 업무에서 손을 떼고 행정처리만 담당하게 된다.
전문가에 대한 신뢰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실에 관여한 사람은 강하게 처벌하고 처벌 뿐 아니라 불법 및 편법에 관여한 건축사는 직을 박탈하는 것을 추진하고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변호사를 영구제명하듯 대한건축사협회가 그런 역할을 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상가공실률은 느는데 매매가는 계속 올라
올해 들어 상가 매매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상가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시장 리뷰 9월호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상가(제1, 2종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의 일반 및 집합상가 등) 거래량은 1만5000여 건으로 전년동기(1만6000여 건) 대비 8% 이상 감소했다. 2분기 상가 거래량은 수도권이 8000여 개, 비수도권이 7000여 개 거래됐다. 상가 거래량은 2017년 1분기 이후 올 2분기까지 연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전국 상가 거래량 지속 감소에도 불구, 면적당 거래 가격은 일반상가(일반 거리 상가)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상가 매매가격은 2016년 1㎡당 323만 원이었으나 2017년 347만 원, 2018년 396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 2분기 1㎡당 400만 원(402만 원)을 돌파했다. 집합상가(대규모로 모여있는 상가)가격도 2016년 1㎡당 523만 원에서 2017년에는 529만 원으로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에는 574만 원, 올해 2분기에는 1㎡당 578만 원으로 올랐다.
올해 상반기 서울 수익형 부동산(상가와 오피스텔 등) 거래량은 2만75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5601건보다 22.6%나 감소했다. 경기지역도 상반기 5만1420건이 거래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401건 대비 23.7% 줄었고, 인천도 1만4040건 거래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063건보다 2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 프랜차이즈 유명브랜드 증가속 도태 브랜드 늘어
국내 커피전문점 경쟁이 치열해지며 커피 프랜차이즈가 휘청거리고 있다.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를 제외한 주요 커피전문점의 이익이 줄어드는 추세다. 엔제리너스, 폴바셋 등은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해 도심 주요 매장 문을 닫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엔제리너스’ 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97개가 감소했다. 엔제리너스의 매장은 2015년 833개에 달했지만, 2016년 813개, 2017년 744개, 2018년 647개로 지속해서 줄고있다.
매일유업에서 2009년 처음 출점한 커피전문점 ‘폴바셋’도 폐점 속도가 가파르다. 폴바셋은 2017년 100호점을 돌파했지만 올해 들어 13곳의 매장의 문을 닫아 현재 95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 선릉·양재·홍대입구 등 9개 매장의 문을 닫았고, 하반기에도 강남·이대·목동·종로 등 한달에 하나 이상 폐점했다. 폴바셋은 지난해 12억원의 영업손실도 기록했다. 카페베네 매장은 지난해 158개 줄었고, 요거프레소와 탐앤탐스커피는 각각 37개, 29개 감소했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후퇴는 가성비·고급화·편안한 공간 등 특별한 전략이 없으면 포화된 커피시장에서 손님을 끌어모으지 못하기 때문이다. 커피 전문점 외에 편의점·패스트푸드 전문점 등도 1000원대 커피를 판매하고, 빽다방·더벤티·이디야 등 저가형(低價型) 커피 전문점이 증가하며 경쟁이 과열됐다.
반면 스타벅스나 할리스 등은 넓고 편안한 공간으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모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영점으로만 운영되는 스타벅스는 매년 매장을 100~150개 가량 늘리고 있다. 스타벅스의 영업이익은 2015년 471억원, 2016년 852억원, 2017년 1144억원, 지난해 1428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세다. 지난해에는 1997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할리스커피도 직영점을 늘리고,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내세워 지속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대학가에선 ‘카공족’을 겨냥해 1인 좌석과 콘센트를 늘리고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는 여러 명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넓은 좌석과 회의실을 배치하는 식이다.
용산전자상가ㆍ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 본격화
서울시가 용산전자상가 일대 등 4곳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2단계가 사업 실행을 위한 관련 계획의 법정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유형을 50만㎡ 내외 규모의 도시경제 기반형과 5만~20만㎡ 규모의 근린재생형으로 나눈다. 근린재생형은 다시 △중심시가지형(20만㎡ 내외) △일반근린형(10만~15만㎡ 내외) △주거지 지원형(5만~10만㎡ 내외) △우리동네 살리기(5만㎡ 내외)로 나뉜다. 용산전자상가는 이 중 중대형 규모인 중심시가지형에 속한다.
용산전자상가 외에도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 일대와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 강북구 수유동 4·19 사거리 및 우이동 일대도 지난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연이어 활성화계획이 고시됐다. 이들 모두 중심시가지형에 포함된다.
이들 사업은 이미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마중물 사업을 시작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 실행을 위한 사전 절차를 끝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용산전자상가에는 오는 2022년까지 핵심사업 20개와 일반사업 21개를 추진하기 위해 총 962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51억원과 시비 424억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에서도 485억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공간인 ‘상상가’를 조성한다.
마장동 축산물시장은 그동안 지적받았던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환경 개선과 소규모주택 정비 등에 오는 2022년까지 국비 74억원, 시비 299억원 등 총 394억원을 투입한다.
독산동도 우시장 현대화 사업과 함께 주거지와 공업지가 혼재된 인근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비 225억원과 시비 260억원 등 총 6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이신설선 4·19 민주묘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4·19 사거리 일대 지역은 역사도심재생을 주제로 역사·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 또한 오는 2022년까지 마중물 사업 9개와 협력사업 11개를 실행하는데, 국비 23억원과 시비 451억원 등 총 574억원이 투입된다. 7년 동안 방치됐던 파인트리콘도 사업 정상화로 인한 공공기여 확보와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 사업 등이 이에 포함된다.
어? 주유소가 없어졌네?
한때 자영업자 사이에서 부(富)의 상징이었던 주유소 사업이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나빠지자,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서울 시내에서 주유소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입지가 좋은 강남·서초·마포구 일대 주유소가 있던 자리에는 상가나 오피스텔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등록된 국내 주유소는 약 1만1502개로, 지난해보다 240여곳 줄었다. 이틀에 하나꼴로 주유소가 사라지는 셈으로 전국 주유소 수가 정점을 찍었던 2010년(1만3237개)과 비교하면 1700여곳이 자취를 감추었다.
주유소는 지난 1995년 ‘주유소 간 거리 제한’이 폐지된 뒤 무분별하게 생겨나면서 과당 경쟁에 내몰렸다. 업계에서 보는 적정 주유소 숫자는 8000개인데, 지금도 3500여개 초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11년에는 알뜰주유소까지 도입되면서 주유소간 가격 경쟁도 심화되면서 실적이 부진한 주유소들은 2010년을 기점으로 줄줄이 폐점하기 시작했다.
서울 시내 주유소는 대로변의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데다 부지도 넓어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건물로 신축하는 사례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강남3구는 알짜 주유소 부지에 카페나 사무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 건물을 세우는 게 남는 장사라 개인이나 기업이 주유소 부지를 사들여 건물을 올리는 추세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유소는 현재 498개로, 2010년과 비교해 128곳이 줄었다.
상업용 경매 낙찰가율 21%P 급락
법원 경매 낙찰가율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영업 경기지표로 불리는 업무 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이 20%포인트 이상 폭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8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9.5%포인트 하락한 6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61.8%를 기록한 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중이다. 해당 물건의 투자가치가 클수록 낙찰가율도 높게 나온다.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진 것은 업무·상업시설의 부진 때문이다. 용도별로 보면 주거시설(-2.4%포인트)과 토지(-1.2%포인트)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업무·상업시설은 21.4%포인트 하락한 44.3%를 기록했다.
업무·상업시설의 낙찰가율 하락은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감정가의 10%도 안 되는 금액에 낙찰되거나 대형 상가가 거의 통째로 경매에 나오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경상북도 영주시 아지동에 위치한 콘도는 수차례 유찰 끝에 지난달 91억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의 감정가는 1,335억원에 달했지만 감정가의 고작 7%에 경매로 팔려나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강원도에서는 상가가 무더기로 경매에 나왔다. 원주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에서 무려 53건의 물건이 나온 것이다. 이 가운데 낙찰된 경매물건의 경우 4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20~30% 수준으로 값을 낮춰 겨우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업무·상업시설 기준으로 8월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경북(12.4%)으로 올해 5월(14.5%) 이후 재차 10%대로 추락했다. 다음으로 강원도가 4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고 이어 전남(46.0%), 세종(49%), 경남 (49.5%) 등의 순이었다. 7월 낙찰가율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던 광주(100%)와 대구(94.1%)도 낙찰가율 하락세를 피하지는 못했다. 두 지역 모두 8월에는 25%포인트가량 낮아져 각각 75.6%와 68.2%를 기록했다.
서울 지하철 상가 폐점 줄이어
서울 주요 지하철 상가가 자영업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으로 쇼핑 트렌드가 변화한 가운데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자영업자들이 임대료·인건비 부담을 못 이기고 짐을 싸고 있는 것. 영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대기업 프랜차이즈들도 줄줄이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하철 1~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운영중인 지하철 상가는 1811개로 이 중 민간에 임대한 상가는 1617개다. 공실은 203개로 공실률로 따지면 11.2% 수준. 2017년 공실률은 15.9%로 더 높았지만 서울교통공사가 2년간 빈 점포를 125개를 없애면서 그나마 공실률이 낮아졌다. 민간 상가를 포함해 2013년 1573개에 달했던 지하철 상가는 2015년 2055개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4년새 244개나 사라진 것이다.
짐을 싼 주요 업종은 화장품·의류·외식 매장. 특히 화장품 로드숍의 폐점 속도가 가파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5년 73개 매장을 운영했으나 현재 60여개로 쪼그라들었다. 2012년 300개에 달했던 미샤 매장도 지난달말 기준 40여개으로 감소했다. 토니모리 역시 2017년 38개에서 현재 10곳으로 줄었다.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MP그룹이 론칭한 커피·머핀 전문 카페 브랜드 마노핀은 지상보다 지하에 매장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체 매장 36개 중 지하철에서 29개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이는 예전에 비하면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2013년 당시 매장 38개에서 2015년엔 매장이 52개까지 늘었고 이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30개가 넘었다. 지하철역에 자리 잡은 매장 중 인기가 많았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점, 잠실역점, 사당역점 등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이 4500만원~6500만원까지 나왔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전문점 배스킨라빈스도 눈에 띄지 않는다. 매장은 꾸준히 줄어 현재 강남역, 양재역, 개봉역 등 단 3곳에서만 운영중이다. 3년 내내 매장수는 3개에서 변동이 없다.
지하철 상가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임대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대형 상가 건물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5만7890원. 40㎡ 정도 소형 점포 기준으로 매달 평균 230만원가량. 반면 지하철 상가는 이보다 3~5배 비싸다. 실제 강남역 입점 화장품 로드숍 1곳의 월 임대료는 26.55㎡에 2651만원. ㎡ 면적당 99만8493원 꼴이다.
서울 대형 상가 건물 입점 점포의 20배에 육박한다. 이 같은 이유로 시청·종로3가·당산 등 7개 상가 점포의 경우 서울교통공사가 상가운영권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나 단 한명도 입찰하지 않아 8개월 넘게 공실 상태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지하철 상가 임대는 공개 입찰을 통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5년간의 상가 운영권을 갖는다.
0%대 성장·디플레·생산인구 감소…지금 한국은 `1990년대 일본
경제성장률의 지속적인 저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 1990년대 들어서면서 거품경제가 무너진 후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장기 침체에 빠져든 요인들이다. 30여 년 전 일본 경제를 수렁으로 밀어넣었던 이 같은 요인들이 우리 경제에서도 하나둘씩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
먼저 한국과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0년 시차를 두고 비슷한 하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 초입에 들어선 1990년대 일본은 경제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일본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1985~1989년 4.2% 수준이었으나 이후 2.8%(1990~1996년), 0.3%(1997~2003년)로 떨어졌다. 한국도 비슷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 수준이던 것이 2010년대 들어 3.4~3.7%로 떨어졌고 2016년 이후엔 2.8% 수준까지 떨어졌다.
양국 경제성장률도 약 2%포인트 차이가 있긴 하지만 30년의 시차를 두고 비슷한 하향 추세를 그렸다. 일본의 실질 GDP 증가율은 1970~1980년대 평균 4.5%에서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된 1990년대 1.3%대로 하락한 뒤 2000년대는 0.7% 선, 2010년대는 1.0% 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패턴은 최근 들어 한국에서 비슷하게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2010년과 2011년 각각 6.8%와 3.7%를 기록한 이후 2012년 2.4%로 처음 2%대에 진입했고, 지난해에는 2.7%를 기록했다. 올해 성장률은 2%를 넘기 힘들다는 전망도 다수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성장률이 1%대에 머무르는 저성장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의 경제 활력을 급속도로 떨어뜨린 인구구조 변화 역시 판박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우리가 더 심각하다.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비율 7%)에서 1994년 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14%)로 접어들었다. 이후 1999년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중은 2012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도 고령화 속도가 더 빠르다.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데 일본은 24년이 걸렸지만 한국은 17년 만인 2017년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경제성장 동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물가까지 낮아지는 상황이 겹친 것도 심상치 않은 대목이다. 일본 물가상승률은 1992년 직전 해(3.4%) 대비 급락한 1.5%를 기록하며 1%대에 접어들었다. 이후 3년 뒤인 1995년 마이너스 물가(연 -0.1%)를 경험했다. 한국도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0%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는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물가 상승률(-0.04%)을 기록했다.
노후 산업단지 상권 규제 대폭 완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업단지가 그간 제조업과 생산시설 중심의 배치·관리되고 노후화 등으로 편의·복지시설 등이 부족해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함에 따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포함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근로자들의 편리한 근로·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 업종을 제외한 업종을 지원 기관에 포함해 산업단지 내 입주를 허용한다.
지금까지 판매업·창고업·문화 및 집회 시설 등 법령에 열거된 업종만 입주를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제조업, 농·임·어업, 위락시설 등 법령에 명시되지 않은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설치 가능한 지원시설의 면적을 건축 연면적의 20%에서 30%(산업시설구역), 50%(복합 구역)로 상향한다.
아울러 복합 구역으로의 용도별 구역 변경을 수반하는 구조 고도화 사업의 개발이익을 실질적 용도변경이 발생하는 부분에 한정해 산정한다. 비수도권에서 시행하는 구조 고도화 사업의 개발이익 재투자 비율을 12.5%(현행 25%)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로 산업단지에는 야외극장·레저시설·펍(pub)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올 수 있어 근로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의 면적 확대로 관련 민간투자유치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개정은 지원시설구역에 입주하는 업종에 대한 네거티브 도입으로 산업시설구역에 입주하는 업종에 대한 네거티브존 도입도 연내 개선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자 상위 30명이 주택 1만채 넘게 보유
우리나라 임대사업자 상위 30명이 총 1만 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보유한 '큰손'은 594채를 세놓고 있는 서울 강서구의 48세 주민이었다.
국토교통부 임대사업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상위 30명의 임대사업자는 총 1만1029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1인당 평균 367채를 가진 셈이다.
평균 나이는 56세로, 이 중 가장 젊은 임대사업자는 서울 양천구에 사는 31세 주민이었다. 500채 이상 임대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3명으로 각각 서울 강서구·마포구, 광주광역시 서구 거주자였다. 이들을 포함해 300채 이상을 갖고 있는 임대사업자는 모두 18명이었다.
올 6월 기준 전국 임대사업자는 44만명, 임대주택은 143만 채였다. 2015년 말 13만8000명, 59만채와 비교하면 3년 반 만에 각 3.2배, 2.4배로 증가한 것이다. 작년 한 해에만 임대사업자는 15만명, 임대주택은 38만채가 늘었다. 정부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세제·대출 혜택을 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노들섬, 외딴섬에서 '문화섬'으로 탈바꿈...28일
서울 한강대교 아래 자리한 노들섬이 '문화 섬'으로 탈바꿈하면서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갖춘 문화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9월 28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그동안 노들섬은 여러 차례 개발이 추진됐지만 다 무산되면서 60년 이상 버려지다시피 했다가 이번에 음악과 숲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눈에 띄는 건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라이브 하우스'로 450여 석 규모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었으며 카페와 서점 등 다양한 상업 문화시설도 자리했다.
그 옆에는 약 3천㎡ 규모의 '노들 마당'이 조성되어 평소에는 한강이 바라다보이는 잔디밭이지만, 최대 3천 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하며 반대편은 맹꽁이 서식지 등 자연생태를 보존해 노들숲으로 조성된다
노들섬은 9월 28일 개방되면 주차는 불가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한강 불꽃축제를 가까이 볼 수 있는 명소여서 많은 시민이 몰릴 전망이며 서울시는 노들섬에 접근이 쉬워지도록 2022년까지 한강대교에 별도의 보행 전용다리도 설치할 계획이다.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 착공 2023년 완공
서울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일자리·문화산업 거점이자 산업생태계 기반이 될 핵심시설인 '(가칭)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고 향후 GTX-C가 지나가는 역세권 부지에 2023년 5월 최고 49층, 연면적 14만3551㎡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관련 기업 300개 입주 공간, 청년 창업·창작공간 792실, 공연장·회의장 등 문화집객시설 등이 조성된다.
창동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지하 7층~지상 16층 문화창업시설과 지하 7층~최고 49층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두 건물은 서로 연결된 형태로 건립된다.
문화창업시설에는 창업 엑셀러레이팅 공간(약 2500명 수용)과 문화 관련 사무실 약 300개가 생긴다. 인근 동북권 창업센터와 동북권 15개 대학의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유입된다.
오피스텔에는 창업창작레지던스 공간 792실과 문화집객시설(서점, 문화집회시설, 상업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6~49층에 마련될 창업창작레지던스 공간에는 사회초년생, 1인 청년창업자, 문화예술인 등이 거주하면서 창업·창작활동을 병행하고 문화·여가를 즐긴다.
두 건물 저층부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집객시설이 배치된다. 지하 판매시설은 추후 조성되는 복합환승센터,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과 직접 연결된다.
시는 이 건물을 인근 플랫폼 창동 61,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서울아레나와 연결해 이 일대를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견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대사업자 가파른 등록 증가 속 자진 폐업도 늘어 나네?
국토교통부, 서울 주요 구청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부터 임대사업자가 임대 의무조건을 지킬지 못할 경우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사업자 등록 말소 건수가 늘고 있다.
임대사업자 폐업과 등록 말소는 꾸준히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과태료가 오르기 전에 등록 임대주택 일부를 매도하거나 아예 임대사업자 지위를 포기하려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현행법상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 주택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임대료 인상 등 의무조건을 지키지 못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임대사업자끼리 등록 임대주택을 사고팔거나 해당 주택을 매수한 사람이 임대사업자 등록하면 과태료가 면제되는데, 현실적으로 이런 거래가 쉽지 않다
서울 송파구의 경우 정부가 임대사업자의 과태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올해 1월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신청이 한 달 간 95건에 달했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월 37건으로 줄었으나 7월 66건, 8월 72건으로 다시 증가 추세다. 이달에도 추석 연휴가 있었지만 16일까지 36건이 말소됐다.
서울 강남구도 지난 1월에 87건을 기록한 뒤 3월에는 29건까지 줄었으나 7월 들어 다시 72건으로 늘고, 추석이 있던 이달에도 16일까지 28건이 접수되었고 강남구의 경우 올해 들어 9월 현재까지 총 1천324건이 신규 등록됐는데 말소 건수가 총 433건으로 등록 건수 대비 32.7%에 이른다.
마포구도 올해 1월 28건이던 말소 건수가 3월 11건으로 감소한 뒤 7월에 다시 27건, 8월에는 32건으로 증가했다. 9월 현재 접수 건수도 22건으로, 연중 최대치인 4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임대사업자 간 등록 임대주택 거래가 어려운 것은 9·13대책 이후 청약조정지역 내에서 주택을 신규 취득한 경우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종부세 합산 배제 등 핵심 세제 혜택을 배제한 때문이다.
임대사업자가 다른 임대사업자 주택을 매수할 경우 임대의무기간은 서로 승계가 되지만 세제 혜택은 승계되지 않는 것이다.
일부 임대사업자들은 한 번 등록하면 과태료를 물지 않고 집을 매각할 방법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어차피 임대사업자가 임대 기간 내 해당 주택을 처분하면 임대사업 기간에 누렸던 취득세나 종부세·양도세 등 각종 감면 혜택 금액을 다시 지자체와 국세청 등에 반환해야 하는데, 과태료 부담마저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인동백메디슨타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9 용인동백메디슨타워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인접한 실버타운 1,345세대 스프링카운티자이 배후고객 및 동백역 역세권 유동인구 등으로 동백지구 전체 16,672세대, 약 55,840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용인 경전철이 4년만에 3배로 증가, 하루 이용객이 3만명이 넘어섰으며 용인 경전철은 광교까지 연장 추진중, 강남까지 출근이 가능한 분당선, 신분당선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2021년 개통 예정인 GTX구성역에서는 동쪽으로 경전철 동백역, 서쪽으로는 신분당선 수지, 상현, 흥덕쪽 중 하나와 연결해 이들 역에서도 G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백 분당간 고속화도로, 동백광교간 고속화 도로, 동백지구~영동고속도로 마성IC간 직통도로, 신갈대촌간 고속화도로 등 서울 및 주변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동백 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준공 예정으로 755병상 규모이며 외래환자, 동반보호자, 입원환자, 병문안객 등 병원 준공만으로 일 3만명의 유동인구 발생이 예상되어 용인 연세 의료 클러스트 조성으로 인한 프리미엄 등 파격적 미래가치를 지닌다.
지하 3층~지상 4층 총점포수 130개 연면적은 11,230.28 ㎡ 규모이며 지하 2층 근린생활용품,음료,기호음식,분식,음식기타 등 지하 1층은 양식,경양식 등 1층은 의료 등 2층은 메디컬,클리닉,미용,뷰티 등 3층~4층은 메디컬,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 2층 1,783~2,674만원 지하 1층 1188만원, 1층 분양완료, 2층 1199만원 3층 999만원 4층 899만원 선이다.
시행은 메디슨컴페니언, 시공은 남흥건설이 맡았으며 2020년 1월 20일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 010-5574-3900
상세보기를 원하시면 클릭하세요
티스퀘어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21-7 티스퀘어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터미널 상권(8.700명, 일일) + 아파트 배후 상권 + 호수공원.중심상업지 트리플 복합상권 수요, 반경 1KM 이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 13,000세대 밀집 산업단지 등 대단지 주거지역을 모두 품은 3만 5천 여 배후수요 확보하고 있다. 중부권 新 거점지역으로 수도권 및 충북내륙권 개발축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위치하고 있으며 아산청주고속, 중부고속, 경부고속도로 등의 전방위적 교통 인프라를 갖춘 청주권의 또 다른 핵심도시이다. 1년 365일 다양한 수요층이 모여드는 높은 집객률을 자랑하는 터미널 상권이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공실 발생에 따른 손실 걱정이 없는 상가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점포수 194개 연면적은 29,522.28㎡ 규모이며 지하 1층 금융,수의동물,근린생활서비스,의료,패션,액세서리,미용판매,건강생활용(식)품,근린생활용품,유흥,주점,카페,이색카페,한식,중식,일식,음료,기호음식,육류,주류음식,분식 등1층은 금융,미용,뷰티,근린생활용품,한식,푸드코트,음료,기호음식,분식,음식기타 등 2층은 미용,뷰티,패션,액세서리,의류,근린생활용품,카페,이색카페,한식,푸드코트,중식,일식,음료,기호음식,양식,경양식,분식,음식기타 등 3층은 패션,액세서리,의류 등 4층~7층은 메디컬,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 1층 3,059~3,795만원 1층 2400만원, 2층 787~861만원, 3층 758~813만원 4층 758~829만원 5층 736~798만원 6층 729~782만원 선이다.
시행은 코람코자산신탁, 시공은 강우건설이 맡았으며 2020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 043-260-8806
상세보기를 원하시면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