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급예정가(3,488만원)의 1.92배, 평당조성원가(558만원) 대비 1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판교중심상업용지 낙찰가는 이제까지 상업용지 가운데 최고 낙찰가였던 작년9월 동탄1신도시 우남퍼스트빌 상가 평당8,625만원을 넘어섰다.
중심상업용지 평균 평당가가 6700만원으로 건축비, 개발비등이 포함 될 경우 1층 상가의 분양가는 8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돼 강남권 요지의 상가분양가를 넘어설 것으로 본인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판교 중심상업용지 낙찰가가 높아 이곳에 지어지는 상가 분양가는 1층 기준 최저 6500만~최고 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교는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긴 하지만, 이처럼 높은 분양가가 제시 될 경우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역세권도 역세권 나름
지하철 역세권상가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편이 편리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역세권상가라고 해서 모두 투자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가 조사한 수도권 지하철 360개역의 하루평균 승하차인원을 조사한결과 승차하인원이 가장많은 지역은 △강남 201063명 △서울역 170,411명 △고속터미널 157,668명 △삼성 152,108명 △잠실역 150,067명 △신림역 141,131명 △선릉 137,613명 △종로3가 135,722명 △사당 134,877명 △신촌 116,89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적은 10개역은 △세마 639명 △양정 1,146명 △광명 1,322명 △지제 1,402명 △대곡 1,419명 △도림천 1,431명 △진위 1,642명 △직산 1,709명 △남태령 2,090명 △장암 2,127명 순으로 조사됐다.
승하차 인원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업무시설과 주거시설도 근거리에 밀집해 있엇으며 반면 승하차인원이 적은 지역은 주거 및 업무시설과의 거리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이용객객이 모두 점포로 유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지하철 역세권이라면 무조건 투자가치가 높다는 편견은 버려야한다, 지하철 역세권도 각 역세권의 특징에 따라 유동인구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유동인구가 많더라도 머무는 상권이 아닌 흐르는 상권의 경우 점포로 유입되는 유효고객수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서울시 경전철 7개노선 건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총 4조 8503억원을 투입해 경전철 총 7개 노선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경전철은 객차3~5량 규모로 10Km 안밖의 잛은 거리를 운행하며 기존 버스와 지하철의 혼잡을 다소 완화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상암동 DMC노선은 DMC사업과 연계돼 개발되고 우이~방학간 노선은 민간사업자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예산의 28%인 1조409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몇 년간 운영권을 주는 조건으로 민간자본을 적극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종 노선 선정 단계에서 홍제~길음, 은평뉴타운~도심, 시흥~보라매공원등 3개 노선은 제외됐다.
12만명 수용 충청남도 신도시 개발구역 확정
충남도는 12만명을 수용하는 도청이전 신도시 도시개발구역지정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신도시개발은 988만4천여㎡에 1조7천840억원이 투입되며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IT.BT산업용지, 대학용지, 산.학.연 단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총 3단계로 사업이 추진되며 1단계는 2012년까지 도청 및 유관기관과 종사자들의 이전으로 4만5천명의 도시를 만들고 2단계는 2022년까지 추진되며 공동주택 등을 지어 9만5천명으로 늘린 후, 마지막 3단계로 2030년까지 총 12만명의 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지정 안은 다음달 지정고시될 예정에 있으며 충남도청은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개발구역지정을 3개월만에 이끌어 냈다.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