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가에서 임차인들이 분양업체 직원에게 속아 물지않아도 될 권리금을 수천만원씩 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산의 모 상가의 목이 좋은 점포에 세를 얻어 들어간 A는 이미 해당점포에 B가 임차계약을 했다는 분양업자의 말을 믿고 자리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3천만원의 권리금을 지불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B는 점포주와 점포를 빌리기로 구두상으로만 약속한 상태로 분양업자와 B가 짜고 정식계약서 조차 없이 A를 속인 사기행위로 밝혀졌다.
수원의 모 상가도 분양업자가 임차계약이 한번도 없었던 빈점포를 임차인이 있는것처럼 꾸며 세입자로 부터 수천만원의 권리금을 챙겼다.
이처럼 아무런 권리가 없는 분양영업사원에게 권리금을 지불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선임연구원은 “목 좋은 점포에 입점하기 위해서 권리금이나 프리미엄을 지불해야한다는 분양영업사원의 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실제 내가 지불한 비용이 누가 수령자인지 파악해서 꼭 내야할 돈인지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869가구 단지내 상가 입찰자 1명
내년초 입주를 앞둔 충남 천안 아상 풍기동 '아이파크'단지내 상가 입찰에 참여한 최종인원은 단 1명, 공급된 16개의 점포가 모두 유찰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869가구로 비교적 큰 단지규모로 가구수 대비 상가연면적도 0.66㎡에 불과해 1.65㎡ 내외이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단지내 상가의 입지이론으로 볼때 상당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공급점포가 유찰된 원인은 5분거리에 대형할인점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단지내 상가 최대 장점인 독점성이 어렵고 내정가인 3.3㎡당 2000만원 이상이어야 낙찰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찰된 모든점포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방식을 바꾸자 1층 전면의 4개 점포가 순식간에 계약됐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배후가구나 주거대비 상업시설 면적 등의 좋은 투자 여건을 갖췄더라도 주변 상권으로 고정수요가 흘러나갈 가능성 등을 사전에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잠실3단지 상가조합과 재건축조합간 대립
12일자 중앙일보등 주요신문에 잠실재건축3단지 재건축조합이 일방적으로 상가의 분양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상가조합측은 지난 2000년 상가와 아파트 지분 소유자간 의견차이로 사업이 지연되자 상가 재건축을 아파트와 별도 진행키로 상가지분 소유자들과 합의했으나 재건축조합이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자 소송을 걸어 1.2심 모두 재건축조합은 합의내용을 이행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재건축조합이 일방적으로 상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또한, 재건축조합은 현재 상가일반분양을 1040억원에 일괄매각하기로 H사와 계약을 맺었으나 1040억원보다 더 높은 매매가를 제시한 업체가 있었음에도 이를 검토조차 하지않고 서둘러 H사와 계약한것은 뒷거래를 의심케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재건축조합은 모두 조합 총회를 통해 결정지은 사항으로 정상적인 절차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아파트 입주가 8월말이지만 이전에 분양이 이루어 지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잠실3단지 단지내 상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바로 연결되는 등 주변 단지내 상가들 중 가장 입지가 좋아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인 잠실4단지 ㎡당 3900만원선을 넘는 ㎡당 최고 450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교신도시 미래형 복합행정타운 건립
광교신도시내에 문화.복지는 물론 상업 기능까지 갖춘 미래형 복합행정타운이 건립된다.
광교신도시 행정타운은 광교테크노밸리, 상업.업무용지, 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해 접근성과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행정타운내에 2012년 6월까지 지하2층~지상20층 연면적 11만5700㎡ 규모의 청사를 비롯해 도 본청과 도의회가 이전할 예정이며 청사에는 업무관련시설 외에 광장, 공원, 매점 등 편의시설과 전시.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 민간업무.상업시설을 도입해 다기능을 갖춘 복합 행정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능을 극대화 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교신도시 중심축 18만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각 시설을 연계 개발할 방침으로 여러시설들을 보행데크와 시민광장으로 연결하고 신분당선 전철역과 연계한 환승센터를 조성하며 중심지역 1.4Km 구간에 세계적인 건축가를 참여시켜 명소로 만들계획이다.
도는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5천6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 홍성, 충북 제천 지역종합개발지구 지정
충남 홍성과 충북 제천이 레저.휴양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된다.
건교부는 홍성군 일대 125만 9천㎡와 구곡리.마곡리 일대 534만2천 ㎡를 지역을 산업.유통.연구.관광.주거단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개발하는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했다.
홍성군은 오관, 옥암, 남장, 소향, 고암 등 5개 지구로 나눠 다지역.다기능 네트워크형 종합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천시는 중부 내륙지역의 관광.레저. 수요에 부흥하기 위한 레저.휴양시설, 휴양형 실버빌리지, 교육.연수시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홍성과 제천은 2009년까지 모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2010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동문, 주공 등 3,000여 세대를 독점하는 상권으로 특히, 동문아파트 출입구 정면으로 공용주차장을 마주한 곳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다.
개발면적대비 상어빚구 비율이 0.8%로 낮고 LG필립스LCD공장, 문발산업단지 등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출판문화단지등에 따른 외부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24개 연면적 4169.56㎡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약국, 패스트푸드, 은행, 부동산 등, 지상2층~지상5층은 음료.기호음식, 전문식당가, 근린오락, 미용.뷰티, 메디컬.클리닉. 교육.학원, 지상6층은 스포츠관련,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