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상가시장 그중에서도 단지내상가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지난 9월 주공이 용인에서 분양한 단지내상가 5개 점포가 평균낙찰가율 159%선으로 모두 낙찰되었고 연이어 10월 진해에서 분양한 단지내상가 5개 점포도 최고 낙찰가율이 220%선를 기록하며 낙찰되는 등 주공 단지내상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일반에서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의 인기도 상한가다.
11월 3일 대우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공급한 고잔7차푸르지오 단지내상가 40개 점포가 평균 낙찰가율 200%선을 기록하며 모두 낙찰되었고 1층 점포 같은 경우 낙찰가율이 260%선을 기록해 과열양상을 띠기도 하였다. 강동구 암사동에서 일반분양하는 강동롯데캐슬퍼스트 단지내 상가 같은 경우도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도 하기 전에 분양문의가 폭주하는 등 순조롭게 분양을 마감 지을 분위기다.
이렇게 단지내 상가가 인기인 이유는 갈 곳을 못찾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하는 단지내 상가로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단지내 상가라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세대수가 충분한지 근처에 경쟁 상권은 없는지 무리한 고가 낙찰로 수익률이 저하되지는 않는지를 꼼꼼히 따져 봐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7일 정례간부회의에서 “청계천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동대문 지하상가에 들를 수도 있다”며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하고 영어 간판도 달도록 하라”고 지시해 내년 동대문 지하상가의 대대적 리모델링을 예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내년중 37억원을 들여 동대문지하상가의 전기·통신시설을 개선하고 외관과 화장실도 리모델링 하겠다”고 말해 이명박 서울시장의 발언을 뒷받침 했다.
서울의 대표적 노후상가인 서울 종로구 종로6가 동대문 1, 2차 지하도 상가의 리모델링 작업이 완료되면 국내외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다 인근 동대문야구장 앞 지하스포츠상가도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동대문 일대 지하상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해양레저관광단지 추진
서해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주변에 해양레저관광단지 설립이 추진된다.
당진군과 캐피탈링크(주)는 해양레저관광단지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캐피탈링크는 앞으로 1년 이내에 구체적인 투자사업 제안서를 당진군에 제출하게 되며 군은 관광단지 설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지난해 충남도로부터 왜목마을 관광지 개발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7년간 132억원을 들여 왜목마을을 공공 편의시설과 숙박 상가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으로 이뤄진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왜목 마을은 단순히 서해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레저휴양 명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진행상황이 주목된다.
상가 · 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엔 각각 17.3%, 15% 오른다.
내년부터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 5대 광역시에 있는 상가·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각각 17.3%와 15%가 인상된다.
이에따라 이들 상가와 오피스텔을 팔거나 상속·증여할 때 내는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기준시가가 내년에 크게 올라 세부담이 늘어날 것 전망이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시 소재 상업용 건물 및 오피스텔 등 56만5천388호에 대한 내년도 1월1일 시행예정인 기준시가를 오는 11일부터 이달말까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할 세무서에 고시할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의 과세기준이 된다. 그러나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이 서울 강남구를 비롯해 주택외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있으면 양도소득세는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과세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시가와 기준시가 등을 감안해 결정되고 주택외 투기지역이 아닌 곳은 기준시가 과세가 원칙이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 시행예정인 기준시가를 고시하기 전에 소유자와 이해당사자 등에게 고시예정가액을 11일부터 알려준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나 상가 등이 있는 세무서에서 ㎡당 가격을 알 수 있으며 고시예정가액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인 열람 기간 중 세무서에 제시하면 된다.
[상가 입찰 안내]
안락뜨란채3단지종합상가
주관 : 대한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
입찰일시 : 2005년 11월 25일
문의 : 051-890-0227~9
지상1층~2층 연면적 4,800여평 규모의 발안유통공구상가는 공구 및 산업 원부자재 전문으로 1층과, 2층이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39번 국도와 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317번 지방도로, 82번 국도등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중심에서 1시간이내, 수원, 안산, 시흥,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당진등 주요 산업도시를 30분 이내에 접근 할 수 있는 등 서남부 지역 최상의 교통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평당 분양가격은 796만원~952만원선이며 40% 잔금 융자 가능하다.
시행은 (주)연안이엔시가 시공은 (주)거성종합건설에서 맡았으며 2005년 11월 준공예정으로 임대수익 회수시점이 빠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도보3분, 8호선 암사역에서 도보5분 거리에 위치하고 천호대교, 경춘가도, 암사대교(2009년개통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명덕초, 명일초, 명일중, 강일중, 천호중, 배재고, 한영고, 한영외고 등 105개 학원이 밀집해 있는 명문학군지역으로 자연생태공원까지 가까이 있어 입지가 돋보이는 단지내 상가이다.
평당 분양가는 2층~5층이 1,300만원~1,900만원선이며 30% 중도금 무이자 융자 가능하다.
시행은 강동시영1차아파트재건축조합이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입점 예정이 다.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