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은 규모 3천㎡이상의 상가의경우 지켜야하는 후분양제 대상 상가들이 '부분분양'을 명목삼아 선분양을 하는 상가들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에대한 규제에 나섰으며 이에따라 논현지구내 상가들이 분양광고를 중단하거나 광고내용을 수정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해당상가들은 일부층만 분양신고를 해놓고 홍보전단이나 신문매체 등에는 전층에 대한 분양조건을 제시하거나 사전청약을 받는 등 신고받지 않은 전층에 대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관계자는“부분 분양일 경우 분양의 대상이 되는 층과 호수에 대한 정확한 명기를 해야한다”며 “만약 표면적으로만 부분 분양일 뿐 분양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부분의 청약을 받는 등 불법적인 행위가 적발 될 경우 경찰등을 동원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분양상가 거래의 안전장치로서 큰 몫을 할 것이라 기대했던 후분양제가 각종 편법의 남용으로 사실상 실효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 남동구의 조치는 그동안 유야무야했던 후분양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생활대책용지 투자 주의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생활대책용지 공급 대상자가 확정되면서 조합간 경쟁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판교신도시 상업용지나 근린생활용지의 면적이 330㎡~1650㎡로 이를 공급받으려면 최소 10여명의 조합원을 모아야 하는 조합들이 각종 파격적인 조건들을 제시하며 조합원을 모으고 있다.
이중에는 조합원과 시행사간의 개발이익 배분비율이 5:5 혹은 6:4 등이 대부분이나 9:1을 제시한 조합이 있는가 하면 ㎡당 350만원의 확정수익 보장, 상가개발중 추가분담금 대납 등을 조건으로 내세운 조합들도 있다.
이러한 조합간들의 무리한 조건제시가 향 후 수익성 악화 등 사업차질로 빚어질 우려가 있어 투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전매가 합법화 돼지 않은 만큼 이중매매등에 따른 생활대책용지 매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지금 생활대책용지를 잘못 사면 조합원 자격을 얻지 못할 수 있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강남 단지내상가 수익률 3%~5%로 분양가 거품론 논란
3.3㎡당 1억원을 호가하는 강남권 상가에 대한 거품론이 일고 있다.
부촌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대치동 아이파크(768세대)의 경우 1층 전면점포의 분양가가 3.3㎡당 7천만원으로 인근 단지내 상가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내세웠음에도 1층전면 점포 8개 가운데 3개나 여전히 미분양상태로 남아 있다.
도곡렉슬 단지내 상가는 한 점포가 지난해 3.3㎡당 1억원에 팔린 뒤 이 가격이 매도 호가의 기준이 돼고 있으며 63㎡점포의 임대료는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세 600만원선이다.
10%의 월세 전환 이율을 적용하면 보증금 1억5천만원은 월세 125만원으로 해석되며 따라서 19억원 상가의 임대료는 725만원에 불과해 수익률이 4.6%에 그친다.
잠실 레이크팰리스 A동 상가도 수익률이 3% 안팎으로 이처럼 강남권에서 수익률이 5% 이상인 상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레이크팰리스 B동 상가의 경우 분양에 차질을 빚자 분양가를 3000만원 정도 떨어뜨렸다. 하지만, 분양가 하락에도 적정한 임대수익률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색.성북역세권 31만㎡개발 연내 사업자공모
서울 수색역 일대 16만㎡와 성북역 일대 15만㎡ 총 31만㎡ 역세권 개발을 위해 KORAIL(옛 철도공사)는 연내 사업자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RAIL은 역세권 개발을 위해 수색.성북역세권개발사업 추진단을 신설해 지난해 6월부터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용도변경 및 용적률 등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성북역세권은 성북.장위뉴타운 인근지역으로 홍콘 콜룬역처럼 철도사업과 연계한 주거 중심지로 개발된다.
또한, 수색역세권 개발지구는 수색역에서 성산역구간으로 수색.중산뉴타운 및 상암 DMC건설사업과 연계해 백화점, 대형할인점, 복합영화관, 오피스텔 등 일체형 업무종합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사업자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들이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에 코엑스 1.5배 복합신시가지 개발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동양제철화확 공장터(155만7천㎡)가 강남 코엑스몰의 약 1.5배 규모에 달하는 복합 신시가지로 개발된다.
동양제철화학과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인 CDL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사업은 총 4조7천억원이 투입되며 복합단지, 주거단지, 의료.여가.휴양단지, 공공시설 등을 개발한다.
복합단지는 50층 규모 3개의 초고층 빌딩, 5성급 호텔, 명품, 쇼핑몰 등 2개동이 조성될 계획이다.
동양제철화학은 2009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주거단지 8700가구를 조성하고 2011년 의료.여가.휴양단지 등을 순차척으로 개발하며 복합단지는 소유.임대운용하고 아파트는 선투자 후분양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