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자체 규모와 상가의 주 수요층이 되는 배후단지 수용 양측 모두 최고수준의 규모를 갖춘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상업시설이 공급을 시작했다.
황학동 롯데캐슬은 배후단지가 1,860세대로 상가분양면적이 1차,2차로 나뉘어 총 97,353.10㎡ 규모에 달해 상권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일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지상1층 기준으로 5,451만원인데 비해 황학동 롯데캐슬은 지상1층 3.3㎡당 약2600만원선으로 중구일대가 테마쇼핑몰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볼 필요는 있지만 충분한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황학동은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과 함께 청계천 수혜 등의 개발호재로 인한 유동인구 성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하지만, 초대형 상업시설로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위해선 동대문상권과 진출입이 쉬운 위치적 특성을 고려했을때 MD구성이 동대문 상권과의 차별화를 확실히 갖춰야 상권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상업시설의 규모상 배후 단지 수요만으로는 도저히 정상적인 상권이 유지될 수 없다.” “때문에 멀리서부터 고객들이 이곳을 찾아올 수 있는 차별화 된 ‘매력’이 있어야 한다.”며 “이밖에도 상습적인 정체가 반복되는 청계천로 주변의 교통상황도 상권이 형성되는데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대문 한방쇼핑몰 공급과잉으로 몸살
지난해 동대문 제기동 약령시와 경동시장 일대에 '한방'을 주제로 잇달아 분양에 들어갔던 한방쇼핑몰들이 경영 악화로 공실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말까지 동대문구에는 한솔동의보감, 롯데 불로장생, 삼환 동의보감타워, 포스코 한방천하 등 총 4개의 한방쇼핑몰이 재래시장 점포들을 첨단장비.시설을 갖춘 쇼핑몰로 흡수해 재래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들 한방쇼핑몰은 한방관련 상점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깔끔한 매장형태를 갖춤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장점을 강조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현재 동의보감은 지난 6월말 상인들이 유지조차 어려워 장사를 중단했으며 나머지 3곳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공실이 상당한 쇼핑몰이 있는가하면 분양당시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80만원이던 점포가 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25만원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당사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동대문 한방타운은 건강을 테마로 한 상품 차별화와 경동시장의 특색을 살린 테마 상가로서 사업성에 있어서는 분명 특화될 만한 조건을 갖춘 ‘몸에 좋은 약’이었다. 그러나 ‘몸에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대규모 쇼핑몰이 4개나 들어서 나눠 먹기식 장사가 되다보니 현재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규상가 개장지연 피해
수도권내 신규개발상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공사지연. 미분양누적, 세입자 부족 등의 이유로 개장이 지연돼 피해를 받는 점포계약자들이 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도금 지연에 대한 연체이자 등은 개발업체에 물면서도 개장지연에 다른 보상은 받지 못하고 있다.
부평의 한 테마상가는 당초일정보다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개장을 못하고 있는가 하면 화성시 병점역 인근의 대형 근린상가 또한 1년이상 개장이 늦어지면서 계약자들과의 마찰이 심회되고 있다.
이 같은 개장지연에 따른 피해를 막기위해선 계약서에 입점지연에 대한 책임 등에 관한 내용을 꼭 명기하여야 한다.
혁신도시 토지보상 채권매입시 상가용지 우선공급
혁신도시 예정지의 토지보상 대상자가 1억원 초과분을 채권으로 매입하게 될 경우 혁신도시 개발 후 상가용지를 받을 수 있게된다.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 토지공급 지침'을 제정, 사업시행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지침에 따르면 토지보상 대상자가 1억원 초과분을 채권으로 매입하면 최대 1100㎡의 근린상가와 일반상가의 우선입찰 권리를 주며 채권매입액이 많을수록 큰 땅을 받게된다.
단, 부재지주는 채권보상이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제외된다.
이 같은 방안은 혁신도시내 현금보상금이 과다하게 풀리는 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 일대 주요택지지구 상업.주차장용지 등 공급
한국토지공사는 오늘 9월12일 부터 죽전, 동백, 흥덕 등 택지지구내 상업 및 유치원 용지가 공급된다.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