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앞 상가의 장점과 투자 유의점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속칭 '단지앞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다. 단지앞 상가는 단지내상가에 입점하기 어려운 병원·학원 같은 업종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근접한 단지 주민들의 접근 및 소비활동을 유도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밖 유동인구 흡수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게 단지앞 상가의 메리트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단지앞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유의해서 바라봐야할 부분들도 있다.
우선 단지앞 상가는 주수요층이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주민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들 주거세대의 구성과 유동동선을 잘 파악해야 한다. 또, 단순히 정면에 있는 아파트단지만 수요층으로 바라보는 입지의 상가일 경우, 해당 단지내상가 및 주변 상가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상권확장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동반성장위원회, 중기적합업종 발표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월 5일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주요 업종은 제과점업, 음식점업 등이다.
제과점업종에 대해서는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권고했는데, 적용범위는 프랜차이즈(Frenchise)형 및 인스토어(In Store)형 제과점이다. 이중 프랜차이즈형의 경우 매년 전년도말 점포 수의 2% 이내 범위에서의 가맹점 신설만 허용하되, 이전 재출점과 신설시 기존 인근 중소제과점과의 근접 출점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근접출점은 도보 기준으로 500 미터 안쪽에 해당한다.
기존 프랜차이즈 제과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해 사업진출 위축 가능성 등의 이유로 곤혹스러움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중소기업 적합업종 발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방성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가투자자들의 공부방법 소개돼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실전적 상가투자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나 도구는 부족한게 현실이다. 때문에 상가투자 공부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
이런 투자자들에게는 우선 경제신문 부동산면과 상가전문 서적의 숙독이 추천된다. 오랜 기간 관련 신문기사와 전문서적을 읽으면 상가투자 내공이 어느정도 쌓이게 마련이다. 또, 상가정보사이트 가입과 관련 강의 참여도 상가투자 지식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실전적 상가지식을 늘리기 위해 무엇보다 좋은 것은 현장방문이다. 단 이때, 잘 모르는 상태에서 혼자 현장에 가는 것보다는 전문가와 동행하는게 바람직하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연 6% 이상은 되어야'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알리지(R-easy) 사이트 개편 기념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결과,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적어도 연 6%를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희망수익률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0.8%가 '연 6%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략 연 3% 초반대인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의 2배 이상인 수치여서 눈길을 끈다. 보다 자세한 설문결과는 KB부동산 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 배상판결, 상가분양에도 영향 주나?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후 분양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이들에게, 분양대금의 10% 이상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수년 전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이후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집값하락 및 생활불편을 겪은 투자자들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진 것이다.
특히 분양당시에는 각종 개발사업이 이뤄질 것처럼 광고되었으나, 사업이 차질을 빚은 것은 물론 생활편의시설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면서 매수자들의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분양 광고에서도 간혹 주변 개발계획을 강조하는 현장들이 있는데, 상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양광고만 100% 신뢰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개발 가능성 등을 꼼꼼이 따져본 이후 상가투자에 접근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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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