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시장에서 비롯된 용어로 기존 사업시행자의 재량으로 일부 로얄층에 한해 임직원용으로 보요하고 있거나 건설사가 현물로 보상받은 물건등을 일컫는 '회사보유분'이란 용어가 본래의 의미를 잃고 최근 상가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 잔여물건에 대한 마케팅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일반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어버린 '회사보유분'은 초보투자자들에게 자칫 최상의 물건으로 오해를 사는등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 해약분과 분양초기 여러점포 계약자의 전매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경우가 많다.
당사(상가뉴스레이다)의 박대원 연구위원은 “초보 투자자들은 회사보유분이라고 하면 우량 물건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입점이 한참 지나고도 안 팔린 물건을 회사보유분이라며 내놓기도 한다”며 “상가 입점이 다가온 시점에 투자를 할 경우 상권분석을 기초로 상가의 위치를 선별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성남.고양 행정타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경기도 성남시와 고양시일대가 시청, 시의회, 검찰청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조성계획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성남시 이대엽 신임시장이 여수동 2만7천여평 규모 미니행정타운 조성에 대해 강력한 의사를 표한것과 함께 2010년까지 여수지구에 들어서는 단독주택242가구, 공동주택 2068가구등 국민임대단지에 따른 배후수요증가가 예상되면서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과 분당초입의 야탑역일대 역세권이 서서히 투자열기로 달구어질 조짐이다.
특히 모란역 일대는 현재 이러한 분위기를 미리 예측이라도 한듯 쇼핑몰과 주상복합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고양시는 현 시청사 주변인 덕양구 주교동, 성사동일대 뉴타운개발에 맞춰 청사 재건축을 비롯하여 새로운 행정타운건립과 함께 외곽순환도로, 원당IC의 개통으로 원당주공1,2지구와 달빛마을1,2단지등에 투자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자역사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올라
서울 주요 철도역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등의 기능을 갖춘 지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03년 사업을 마무리한 영등포역을 시작으로 서울역, 용산역등이 이미 민자역사로 새단장을 하였으며 신촌, 왕십리, 창동, 청량리, 노량진역등에 민자역사건설이 추진중으로 이들 민자역사는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지역명소로의 가치가 거론되고 있다.
오는 9월 완공예정인 신촌민자역사는 대학교밀집지역으로 기존 젊은층의 두터운 소비층을 바탕으로 지하2층~지상6층 규모의 쇼핑몰과 멀티플렉스영화관이 들어서게 되고 현재3개노선과 2010년 분당선이 연결되는 왕십리민자역사는 이마트, 영화관, 인도어골프장, 웰빙존등으로 구성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지하3층~지상8층규모로 내년7월 완공예정에 있다.
이 밖에,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은 지하2층~지상10층, 민자역사중 두번째 규모로 경춘선 복선화가 진행중인 창량리역은 지하4층~지상9층, 노량진역은 업무중심으로 20층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 처럼 서울의 주요 역사가 초대형.쇼핑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일대 상권의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강남 삼성타운 후광효과 최고
서울 서초동에 들어서고 있는 삼성타운의 입주가 내년4월로 다가오면서 이 일대 상가와 오피스텔등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삼성타운은 연면적 11만 7977평 규모로 최고43층 삼성전자사옥을 비롯하여 3개의 빌딩이 들어설예정인데다 롯데타운이 바로옆에 지어지고 지하철 9호선개통등의 호재로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타운에 들어서는 계열사 직원 2만여명과 협력사 직원등을 포함하면 일일 유동인구가 20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삼성타운의 후광효과로 인해 인근상가는 매매가격이 최고 1억원까지 치솟았고 오피스텔도 2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서초동 삼성타운일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안건내용 발표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신노량진시장 도시계획시설폐지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구청에서 허가를 받아야하는 제도적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 길음. 미아뉴타운과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추가확장지역 등 3곳이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길음뉴타운은 2007년 11월, 미아뉴타운은 2008년 11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는 2008년 12월까지 토지거래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신노량진시장을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에서 폐지하고 이 일대에 지하5층~지상17층 규모의 주상복합상가를 짓겠다고 밝혔으며 이르면 내년초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강동구 천호동 일대 구천면길 도로 확장안도 통과됐고 성동구 용납동231번지 일대 군자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용도지역 변경안은 부결되었다.
[상가 입찰 안내]
상 가 명 : 울산호계1B/L 주공
주 관 : 대한주택공사
입찰방법 : 인터넷전자입찰(www.jugong.co.kr)
입찰신청 : 2006년 7월 24일 ~ 25일(10:00~16:00)
개 찰 일 : 2006년 7월 26일(10:00)
문 의 : 055-269-8331
상 가 명 : 울산호계2B/L 주공
주 관 : 대한주택공사
입찰방법 : 인터넷전자입찰(www.jugong.co.kr)
입찰신청 : 2006년 7월 24일 ~ 25일(10:00~16:00)
개 찰 일 : 2006년 7월 26일(10:00)
문 의 : 055-269-8331
상가 시장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