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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다 대표
제목
좋은 프랜차이즈 업체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질문자
klamuwqe
답변일
2005-09-07 05:09
질문
수고하십니다.
현재 34세로 7년간 한 직장에서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직장생활이 무척이나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퇴직후에 대한 불안감도 생기구요. 해서 내년 쯤 제 사업을 해볼까 합니다.
자금은 그간 모아둔 적금 약 2000만원과 퇴직금 1200만원(예상) 정도 입니다.
창업정보는 주말을 이용, 온라인 정보 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상품마다 나름대로 자세한 설명이 첨부 되어 있긴 하나 정말 게재된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몇해전 친구중 하나는 모 프랜차이즈 업체가 문만 열면 장사가 잘 된다며 점포 위치까지 정해주었는데 막상 오픈 후 6개월도 채 못가 문을 닫은 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 경험이라 남 얘기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업체 선정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업체를 찾아다닐 시간도 없고 막상 업체를 찾아가도 장점들만 설명할 것이 뻔할 것 같아 이렇게 자문드립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어떻게 하면 잘 고를 수 있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실속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질의에 대한 답변 입니다.
창업은 크게 일반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창업은 개인의 브랜드를 가지고 상권분석, 점포매입등 창업 전반에 걸쳐 스스로 계획, 준비하고 오픈하는 창업을 말합니다.
반면, 프랜차이즈 창업은 기업주도로 생산해낸 브랜드를 예비 창업주들이 로얄티란 댓가를 지불하고 그 브랜드의 사용권리를 갖는 창업 유형입니다.
요즘은 프랜차이즈 창업이 일반창업을 앞서는 추세입니다. 대외적으로 검증된 창업 아이템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어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비창업주들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내면을 파악하기란 예사롭지 않아 때론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점포비용과 별도로 가맹비, 인테리어비, 물품비용등까지 들여가며 애써 창업을 해 놨더니 상담내용과 전혀 다른 결과로 인해 업체와 점주간의 트러블이 빈번히 발생하곤 합니다.
실제 프랜차이즈 업체중 부실한 업체는 대표와 물류담당 직원 2~3명 만을 거느리고 사업체를 운영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비점주들이 원하는 상권분석이 정교할리 없으며 가까스로 오픈을 하더라도 사후관리에 문제점이 또 한번 노출됩니다.
따라서 예비점주는 브랜드만 믿고 오픈 준비를 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단 원하시는 업종이 선정되었다면 프랜차이즈 업체에 전화문의를 해 놓고 직접 본사를 방문해 상담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에서는 담당자가 출장중이라 외부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소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본사 방문은 꼭 하셔서 회사의 속사정을 어느정도는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회사에서 추천하는 매장 뿐 아니라 개인 발품을 팔아 또 다른 매장을 이용해보며 정보를 알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선정 역시 광고나 유선상의 달콤함을 맹신하면 안됨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상가 시장 동향
상가 Q&A란? 
좋은 프랜차이즈 업체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