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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창업인시리즈 77 |
| 패션리더들의 놀이공간 '덤' 장현옥 대표(부천) |
| 테마가 있는 쇼핑 공간 www.stardum.c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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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매장 전경 | |
부천 남부역에서 주택가로 들어서는 대로변에 한눈에도 디스플레이가 예사롭지 않은 옷가게가 하나 있다. ‘dum(덤)’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여성의류판매점인 이곳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곳이다.
번화가의 옷가게도 아닌 주택가와 인접한 옷가게에선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계절별로 다채롭게 변화하는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는 무심히 길을 걷다가도 한번쯤 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멋스럽고 인상적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은은한 원두커피향이 넘치고 세련된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쉬한 사장님 장현옥(32)씨가 반갑게 손님을 맞는다.
판매하는 제품 하나하나도 범상치 않다. 요즈음 넘쳐나는 인터넷 쇼핑몰과 보세 옷가게에서는 쉽게 찾아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의 의류와 악세사리들이 빼곡하다. 그야말로 옷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별천지가 따로 없다.
‘덤’을 처음 방문하는 초보 손님은 각종 옷가지를 둘러보고 직접 입어보고 장현옥 사장의 패션 코치받다보면 한두시간을 훌쩍 보내버리기 일쑤다.
결국 ‘덤’ 은 그저 옷을 파는 옷가게가 아닌 즐길 수 있는 놀이기능을 겸비한 쇼핑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편안하고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낸 장현옥 사장을 만나 그녀의 성공창업 스토리와 운영 노하우를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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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옥 대표 |
가게의 디스플레이며 인테리어 등이 예사롭지가 않다했더니 장현옥 사장의 소싯적 전공은 ‘디자인’이었다. 장사장은 광고디자인을 전공한 후 광고디자인과 편집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결국 옷에 대한 열정으로 의류 사업으로 진로를 전향하고 의류디자인까지 시작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좋아하던 일을 해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기 때문. 그래서 시작한 첫 사업은 디스플레이와 플로리스트였다.
이렇게 그녀가 정작 하고 싶던 의류 사업으로 가게 문을 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장사장은 “어렵사리 내손으로 직접 실내디자인까지 해가면서 ‘덤’의 문을 연지 이제 2년이 지났네요.”
“ ‘덤’의 문을 열기까지의 다양한 직업으로 많은 경험을 했고 또 여러 분야에서 디자인 작업을 했던 것이 현재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덤은 쉬크함과 맞물린 럭셔리함을, 세련된 듯 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스타일을 지향한다. 고객의 대부분은 20~30대의 여성으로 대부분이 단골손님이다.
장현옥 사장은 “고객층이 무척 다양한 편이에요. 이유는 거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단골손님들 덕분이죠.”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한번 왔던 손님들의 재구매 확률과 충성도가 높은 것은 장사장의 편안함과 친절함 때문이다. 한번 온 손님은 단골손님을 넘어서 대부분 친구가 된다.
“저와는 물론이고 매장 손님들끼리도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매들끼리 함께 오는 경우, 모녀가 같이 오는 경우, 친구끼리 모이는 것은 기본입니다. 여성에 대한 섬세한 배려와 이해와 공감을 함께 느끼실 수 있기 때문이겠죠.”라며 덤의 독특한 문화를 설명했다.
또 옷의 실용성과 심미성을 추구하는 장사장의 안목도 손님을 모으는데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한가지의 독특함이 꼭 있는 옷’이 덤이 지향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또하나 근처 부천 지하상가 등 넘처나는 많은 옷가게보다 장가사 더 잘되는 이유는 저마진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개성만점 스타일의 의류 판매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덤의 월 매출은 1500만~20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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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제품사진 |
덤은 그저 평범한 옷가게라고 하기는 아쉬운 ‘무엇’이 있다. 덤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그 첫 번째는 흔하지 않는 옷들이 많다는 것이다. 장사장의 독특한 취향과 신선한 패션감각, 코디실력을 경험할 수 있다.
거기에 서비스로 의류디자인까지 해왔던 감각적인 장사장의 코디 조언까지 겸해지니 손님들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장사장은 고객들이 항상 고민해오고 힘들어했던 체형별, 색상별, 스타일별 결점을 보안하고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코디를 즉석으로 제안해 주는 센스를 갖췄다.
두 번째는 편안함이다. 덤을 몇 번 방문한 손님 중에 장사장과 나란히 앉아 향기 좋은 헤이즐럿 한잔을 들고 수다를 떨어보지 않은 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사람 좋아하는 장현옥 사장의 성격 때문인지, 처음 찾는 손님들도 편안한 핏팅이 가능하다. 심지어 그날 매장에서 처음만난 손님들끼리도 서로가 평가해주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또 덤에는 보는 즐거움이 있다. 365일 똑같고 식상한 인테리어, 디스플레이는 ‘덤’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다. 계절별로 바뀌는 인테리어와 테마가 고객의 눈과 마음을 아름답고 즐겁게 한다.
장현옥 사장은 “보는 즐거움과 그윽한 헤이즐럿향이 가득한 커피한잔으로 고객분들의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되고 싶다.”고 운영 포부를 밝혔다.
‘덤’은 또 한번의 도전을 시작한다. 삭막한 인터넷시장에서 따뜻함과 독특한 개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쇼핑몰(www.stardum.co.kr)을 준비하고 있다. 유행속에서도 식상하지 않는 신선함과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장현옥 사장의 도전이 성공적이기를 바란다.
장사장은 “변화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덤의 독특함을 항상 지켜나가며 최상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선사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을 다졌다. 문의 : 032-661-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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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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