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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인이란?

상가뉴스레이다에서는 개인적인 창업과 프랜차이즈(FC) 브랜드창업으로 성공을 하신 경영주와 점포에 대하여 독차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업 및 프랜차이즈(FC) 가맹점포로 개점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경여주의 특별한 노력과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본 코너를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  평범함을 거부한 성공의 신화, '일성사인' 안일성 대표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9-08-03 07:08
성공창업인시리즈 123
평범함을 거부한 성공의 신화, '일성사인' 안일성 대표
-앞선 기술과 성실함으로 2평 창고에서 성공을 일궈내다-
'일성사인' 소개
일성사인 전경

계속되는 불황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트랜드의 변화로 간판업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과거 도제 시스템으로 유지되어 오던 간판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시미관 정화 정책과 기술 발달 및 시대 변천에 따른 트랜드의 변화로 세대 교체의 압박이 심한 상황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개성 넘치는 간판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졌고,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도제 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번 성공창업인은 이처럼 변화의 파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판업 시황 속에서도 25년간 간판업을 유지하며, 시대를 선도해 오고 있는 일성사인의 안일성 대표를 만나 보았다.

2평 규모의 작은 창고에서 창업했지만, 끊임없이 시장을 예측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함으로써 이제는 사옥과 공장까지 소유한 어엿한 CEO로 자리 잡은 안일성 대표는 이제는 동네 간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규모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있다.

경기불황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시장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는 안일성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자.

성공창업인 인생
일성사인 안일성 대표

- '일성사인' 창업 전 대표님의 삶이 궁금합니다.
"원래 그림을 잘 그리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간판 만드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판 만드는 곳에 취직을 했죠. 그때가 25살 정도였죠, 아마.(웃음) 2달 정도 배우고 나니 제 가게를 갖고 싶더군요. 그렇게 처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셨는데요,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요?
"경험도 없고, 가진 것도 없이 시작한 창업의 길이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죠.(웃음) 85년도에 10만원을 들고 처음 가게를 열었습니다. 2평 남짓한 창고였죠. 간판 만드는 작업을 하기도 버거웠던 그 공간에서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차근차근 가게를 늘려나갔습니다. 그때는 그림재주, 손재주 있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업종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근근이 버텨낼 수는 있었죠. 하지만 한계가 오더군요. 가지고 있던 지식, 밑천이 바닥이 나고 나니 더 이상 발전이 없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기술만으로는 구멍가게 수준을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 한계를 극복해내신 특별한 방법이 있으셨는지요?
"우선은 서울로 시장조사를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있는 구리보다는 서울이 더 발달해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죠.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더군요. 그러던 중 문득 떠오른 생각이 '일본을 한번 가보자'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있던 일본의 간판 산업에서 배울 것이 많으리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죠.

언어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도 없이 무작정 떠났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일본에서 우연찮게 일본의 간판 제조업체인 신화 그룹과 인연을 맺게 되었죠. 숙식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한국인의 수치다'라는 생각으로 한 달간 일본의 간판기술을 습득했습니다. 그렇게 익힌 새로운 재료와 공법을 한국에 와서 적용했더니 호응이 좋더군요."

- 1달 정도의 견습만으로는 그 수명이 길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처음 일본에 갔다 온 이후로 거의 1년에 한 번씩 일본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 정도로만 생각하던 일본 쪽 사람들도 매년 찾아가서 선물도 건네고 배움의 자세를 잊지 않는 저를 보면서 대우가 달라지더군요. 지금은 신화그룹 회장님과도 편하게 왕래하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일본 기업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도입하다 보니 시장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시장을 앞서가고 있더군요. 이제는 대중화된 선팅지 같은 재료도 제가 거의 최초로 도입했던 재료랍니다."

성공창업점 노하우

일성사인 조각기 일성사인 출력실

- 다른 간판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일성사인만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성사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앞선 기술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억원에 이르는 지속적인 재투자와 선투자를 통해 일본의 앞선 기술을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해오고, 기술 개발에도 힘써 특허 기술을 늘려 나가는 등 기술적인 면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성사인의 또 다른 장점은 꾸준함을 들고 싶습니다. 앞선 기술과 신자재의 도입으로 업체에서 인정받은 후에는 변함없는 성실함을 무기로 단골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례로 저희 일성사인은 국내 유명 건설업체의 아파트 홍보물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술로 인정받아 수주를 따낸 후에 꾸준히 성실한 모습을 보인 결과, 평사원에서부터 대리, 부장을 넘어 이사까지 저희 회사의 능력을 인정해 주더군요."

- 대표님께서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고 나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보이지 않는 돈을 벌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레드오션에서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특히 간판업과 같이 도제 시스템이 장시간 지배해온 업종에서는 남들만큼의 지식과 기술로는 성공하기가 어렵죠. '보이지 않는 돈'을 번다는 것은 그런 점에서 장비와 기술 등에서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접하고 적용해 남들과 차별성을 유지하고, 같은 기술과 공법이라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안해 시간과 기술면에서 경쟁자가 적은 시장을 개척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일본 신화그룹과의 관계는 우연찮게 맺어진 것이지만 사업적인 관계를 떠나 지속적으로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처음에는 지점에서 시작했던 인맥이 이제는 신화 그룹 회장과도 막역한 사이가 되어 지낼 정도가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일성사인을 신화그룹의 한국지점으로 홍보물에 표기해줄 정도입니다. 그 관계를 통해 제가 얻게 된 유, 무형의 이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이지요. 지역사회에서도 여러 모임들에 참여함으로써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사회활동을 늘려나가다 보니 따로 영업이라는 것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일성사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미지가 높아져 있습니다.

결국 남들보다 앞선 기술과 돈을 떠나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지금의 '일성사인'을 있게 한 비결이지요."

-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제가 일본에 가서 배운 가장 소중한 것은 그들의 근면함과, 광고에 대한 넓은 시각이었습니다. 훨씬 풍족함에도 근면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사고방식 자체가 바뀌게 되었고, 보다 넓은 시장을 경험하면서 광고 시장에 대한 시각도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업종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남들보다 근면하고 넓은 시각으로 업계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리고 그러한 넓은 시각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해 낼 수 있다면 성공적인 창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노력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천직이라 생각하시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에서 일방적으로 배워오는 수준이었지만, 그동안 한국의 간판업계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일본 신화 그룹과 서로 기술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 제휴를 통해 한층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로 특허 등 독자적인 기술 보유량을 늘려 로열티와 생산 양방향으로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할 생각입니다."

국내 광고 시장이 많이 침체되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일성 대표는 그러나 앞으로 형편이 더 나아진다면 현재 조금씩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는 도움의 손길을 좀 더 늘려 사회활동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싶다며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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