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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인이란?

상가뉴스레이다에서는 개인적인 창업과 프랜차이즈(FC) 브랜드창업으로 성공을 하신 경영주와 점포에 대하여 독차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업 및 프랜차이즈(FC) 가맹점포로 개점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경여주의 특별한 노력과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본 코너를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  착실한 준비로 문구점 성공창업 이뤄냈어요!, 김종래 색연필 용인 보정점 대표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12-02-10 11:02


  성공창업인시리즈 150
   착실한 준비로 문구점 성공창업 이뤄냈어요!
  - 김종래 '색연필' 용인 보정점 대표  -
  
색연필 용인 보정점

색연필 용인 보정점 내부

 

예전의 문방구들은 학용품 뿐 아니라 미니 오락게임과 뽑기게임 등이 있는 학생들의 하교길 놀이터였다. 그런데 이들 문구점 중 상당수는 학교 앞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안주(?)한 나머지 유동공간을 충분히 배려하지 않고 먼지쌓인 상품을 팔릴 때까지 방치하는 등 관리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최근들어서는 사회 전반적인 서비스품질이 학생층에까지 대중화되면서 이같은 과거형 문구점들이 점점 사라지고 깔끔하고 편리한 현대식 문구점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프랜차이즈 업체로 진출해 대규모로 확장한 경우도 많은데, 색연필이라는 곳 역시 문구점이라는 아이템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이룬 곳이다. 그리고 김종래 대표(이하 김대표)는 이 색연필 프랜차이즈의 용인 보정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다.

이 곳을 오픈하기까지 오랜기간 숙고를 거듭했다는 김 대표는 사업 시작 후 불과 몇 개월만에 안정된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매출신장을 이뤄가고 있다. 쉽지않은 요즘 창업환경에서 문구라는 아이템으로 알찬 창업일지를 써내려가는 중인 김 대표를 색연필 용인 보정점에서 만나보았다.

  
성공창업인 인생
김종래 대표

색연필 용인 보정점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게는 문구 프랜차이즈 색연필의 지점으로써 문구 외에도 팬시, 악세사리,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 외 부수적으로 복사와 팩스 서비스 및 잉크충전 대행같은 업무도 진행 중입니다.
영업시간 같은 경우는 평일과 주말 운영시간이 다른데요,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고 토요일에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에 마감합니다. 그리고 매주 한번 일요일에는 휴식 및 정비시간을 갖습니다. 다만 방학기간에는 시간을 좀 늦춰서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용인 보정점은 대표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신가요?
가게는 거의 제가 전적으로 보고 있구요, 바쁜 시간에는 부인이 와서 도와주는 편입니다. 다만, 악세서리의 경우 직접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떼오고 있는데 이 업무를 아내가 맡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인이 미적감각 측면에서 저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직접 시장을 다녀오는 것이고, 저는 가게운영을 하면서 물건반입, DP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교육이나 문구 관련 업종에 종사하셨었나요?
아닙니다. 과거 제 직업은 기업에서 A/S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사였습니다. 이 업무를 14년 가량했기 때문에 교육·문구 쪽은 사실 문외한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문구·팬시점을 하게 되셨나요?
문구점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창업을 결심할 때 최초에는 업종을 정하지 않고 여러 아이템을 두루 검토했습니다. 당시 아이스크림, 편의점, 빵집 등 생각해보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문구가 유행을 타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가 상품자체도 영구적인 것들이어서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음식료 프랜차이즈와 문구점을 두고 한참 고민하다가, 제가 A/S업무를 오래해서 서비스 제공에는 자신이 있지만 음식제조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 문구점 운영으로 최종낙점짓게 되었습니다.”  

 

아이템을 문구점으로 정하고 나서도 1년 반의 준비기간을 가지셨다구요?
.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마친뒤 남은 인생을 걸고 시작하는 창업인지라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습니다. 물론 1년 반의 기간동안 조바심이 든 것도 사실이었지만 준비가 덜 된 채로 가게를 오픈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 시간동안은 틈나는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리를 물색하고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데 할애했습니다. 지금도 준비기간을 길게 가진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앞으로 창업하시는 분들도 급한 마음을 버리고 최대한 차근차근 준비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입지는 어떻게 정하시게 된 건가요?
말씀드린대로 준비기간 동안 전국을 다 돌아다니며 자리를 둘러보고 결정한 곳이 여기입니다. 입지를 확정하고 나서 재미있었던 것이 용인이라는 동네가 저의 출생지이자 터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자기 주변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확신과 자신감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부적으로 입지를 정할 때는 근방의 시설물들을 보았는데요, 가까운 곳에 주민센터, 공원같은 편의시설이 있다는 사실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사실, 문구점과 이들은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주민센터같은 경우는 행정서비스가 많이 발생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근 문구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게 됩니다. , 공원도 잘 생각해보면 가족간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인데, 이같은 여건에서는 자연스럽게 자녀의 학용품 소비로 연결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주수요층인 학생 수가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색연필 용인 보정점의 학생수요가 90% 정도 되기 때문에 이를 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희 가게의 경우 바로 앞에 아파트 대단지가 있고 초등학교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용인 보정동 거리를 보시면 수많은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주거세대가 확보되어 있고 학교, 학원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파악한 부분이구요, 그 이후에 방금 말씀드린 공원주민센터 등을 눈여겨본 것입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간대가 따로 있나요?
아무래도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대가 가장 바쁜 타임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몰려나오는 오후 2시경이 손님이 많은 편이고 그밖에 중고등학교가 수업을 마치는 시간과 학원 끝날 무렵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고객인 학생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가요?
어린이나 학생들은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사장 입장에서 좀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손님은 나이와 관계없이 왕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비스 정신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구요, 저같은 경우 아무리 나이가 적더라도 경어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친해지면 말을 놓기도 많지만 초면부터 반말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신경쓰는 것이 학생의 이름을 불러주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입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누가 자신을 기억한다는 것에 특히 민감한 편인데 볼때마다 이름을 말해주면 상당히 좋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시선에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 봅니다.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고, 어떤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는지, 취미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등 전반적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려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색연필 보정점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홍보방법이나 서비스가 있을까요?
제공중인 서비스로는 적립카드를 들 수 있겠습니다. 저희 보정점에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원카드에 일정부분 금액이 적립이 되는데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까지 쌓인 돈은 현금처럼 전환돼 다른 물건 구입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게를 홍보하는 방법으로는 아주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최초에는 이벤트를 개최해 문구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렸구요, 이후에는 방문고객들에게 정성스런 서비스와 적립카드 제공을 통해 재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요?
당분간은 색연필 용인 보정점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할 것입니다. 보정동에서 알차고 건실한 문구점으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구요, 차차 여건이 되면 점포 크기와 취급범위를 늘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문구나 팬시, 악세서리 유통업에도 뛰어드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종업종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조언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비 창업자분들에게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첫째는 창업 전 철저한 공부와 사전준비를 하시라는 것이구요, 두 번째는 충분한 서비스마인드의 보유입니다. 주변에 보면 서둘러서 창업한 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다 금새 사업을 접는 안타까운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창업을 하기 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변수가 오픈 이후 등장할 수 있고 이는 사업자가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사실 피할 수 있는 위험인데 이를 무시하는 사례도 만만치 않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차곡차곡 꼼꼼이 준비할 것을 당부드리구요, 이전에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지 않았던 분들은 친절 마인드를 갖는데 주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특히 사회생활 중 고위직에 있다가 퇴직하셨던 분들이 이런 점에 취약하신데 상품의 차별화가 그렇게 크다고 하기 어려운 문구류 특성상 친절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성공창업점 노하우

영업중인 모습
 
판매중인 악세사리

 


창업 아이템으로써 문구점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는데, 우선 1인 경영이 가능하고 무경험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진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업종 자체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데다 상품을 확장해나갈 여지도 있다는 측면에서 매력을 느낀다는 창업자들도 있다.  

 

하지만 모든 업종이 그렇듯 문구점 역시 장점만 가진 것은 아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필요없다는 것은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문구와 관련된 프랜차이즈는 오피스와 학교 주변으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문구창업 희망자는 전략과 타켓팅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창업자 입장에서는 초기에 의욕이 넘치다보니 장소와 서비스 범위를 넓게 잡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보다는 어느정도 안정성을 확보한 후 차차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으로 추천되고 있다. 배달, 도서대여, 오락기 운영, 음식판매 등 추가할 아이템은 많지만 우선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입지적인 측면에서는 오피스를 대상으로 한 사무용품점의 경우 규모가 초보자에게 만만치 않은만큼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나 학교 주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게 다소 용이해보이는데, 그렇다고 해서 학교 바로 앞에서 해당학교 학생들만 타켓으로 잡는 것은 다소 위험한 방법이다. 주변 상권이 어느정도 형성된 지역에서 다양한 학생층을 유입시킬 수 있는 입지가 장기적으로 나은 자리가 될 수 있다.  

 

문구점은 상품관리에도 꾸준한 신경을 써야 한다. 시기별로 학생들이 찾는 물건을 잘 파악해야 하며 DP도 수시로 변화시켜주는 게 좋다. 만약 항상 똑같은 구조로 물건이 쌓여있다면 고객 입장에서 반복 방문할 유인을 잃어버리기 쉽다. 김 대표의 경우는 수시로 조금씩이라도 진열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방문객들의 호응으로 연결되는 중이다. , 물건을 비치하고 전시하는 DP업무도 하나의 전문영역인만큼 되는대로 물건을 쌓는게 아니라 이용자 편리와 노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처음부터 쉬운 부분은 아닌만큼 다른 문구점을 부지런히 댕기면서 많이 보는게 좋다.  

 

문구점에서 한가지 추가적으로 관심가져야 할 부분은 도난이다. 팬시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은 관계로 분실의 우려가 많은 것이 대부분 문구점의 현실인데 업주 입장에서는 CCTV를 설치하고도 상당히 예민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체적인 방문고객의 변동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친근감을 늘려간다면 이런 문제도 대부분 해결가능하다는게 일반적 평가다. 친절과 신뢰라는 차원으로 도난까지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인 셈인데, 그렇다하더라도 역시 어느정도 관리 매뉴얼을 두고 사고를 방지하는 노력은 요구된다.  

 

학생 수가 갈수록 줄고 있어 관련 업종의 미래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열 자체는 결코 낮아지지 않아 적은 자녀수라도 최고로 키우는게 요즘 부모들의 모습이다. 이런 흐름을 감안해보면 앞으로는 부지런히 추세를 잘 따라가는 문구점과 그렇지 않은 곳의 성과가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업종에서 성공창업을 꿈꾸는 이라면 개성적인 학생들의 수요를 꾸준히 연구하며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김 대표의 자세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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