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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인이란?

상가뉴스레이다에서는 개인적인 창업과 프랜차이즈(FC) 브랜드창업으로 성공을 하신 경영주와 점포에 대하여 독차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업 및 프랜차이즈(FC) 가맹점포로 개점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경여주의 특별한 노력과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본 코너를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  대한민국 숙박시장을 스마트하게 재편하는 중입니다!, 고유철 모플 대표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12-05-18 04:05

 


  성공창업인시리즈 153
   대한민국 숙박시장을 스마트하게 재편하는 중입니다!
  - 고유철 모플 대표  -
  
모플

 
모플 외부

모텔과 호텔..., 같은 목적을 가진 숙박시설들이라 해도 사람들의 인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호텔은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반면, 모텔의 경우 가격은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왠지 건전하지 못한 곳이라는 선입견이 존재하는게 현실이다.

 

고유철 대표가 모플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것도 이러한 부분으로부터 시작된다. 호텔을 이용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있고 그렇다고 모텔에 가기는 왠지 꺼려지는 수요층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게 된 것이다.

 

여기서 모플이라는 이름 자체도 모텔+와플이 합쳐진 말로, 모텔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모플의 고유철 대표를 만나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성공창업인 인생
 
고유철 대표

처음 접한 고유철 대표(이하 고 대표)는 활동적이고 자신감있는 제스처를 지닌 젊은 CEO의 모습이었다.

 

20~30대의 청년창업자를 접하면 대개 힘든 취업난의 대안으로 창업을 했다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고 대표는 사실 국내 유수의 기업을 거친 인물이다. 먼저,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학부시절에는 유명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관광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졸업 이후에는 내노라하는 대기업에서 기획전략통으로 회사생활을 했다.

 

스마트한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고대표에게 기획과 전략업무는 잘 들어맞았다. 고대표는 회사내 유력부서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업이 보유한 자산관리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과 연관된 호텔사업을 접하며 자연스럽게 숙박업의 메리트와 가능성도 느끼게 되었다.

 

경영학과 관광학을 전공하고 기획 업무를 맡아온 고 대표에게 숙박업은 기회의 땅처럼 여겨졌다. 특히나 한류의 영향으로 관광인구가 늘어나는 지금 모텔보다는 이미지가 좋으면서 호텔보다는 비용이 싼숙박시설 수요는 반드시 생겨날 것으로 보았다. 과거 주식투자를 통해 큰 돈을 벌었을 정도로 감각과 결단력이 있는 고대표는 망설이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그렇다면, 고 대표가 모플을 차리고 나서 1년여의 기간동안 얻은 성과물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현재 모플은 모텔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모텔 두 곳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그 중 한 곳은 의정부 중심가에 있고 또 다른 곳은 강북구 미아에 있다. 이 중 의정부 지점은 월매출이 두 달만에 4배 가까이 뛰었으며, 미아점 역시 적지 않은 매출상승을 기록했다.

 

이같이 놀랄만한 사업결과에는 모플의 디자인 등 인테리어적 감각과 컨셉·관리력이 두루 작용했다는게 고 대표의 평가다. 우선,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인테리어는 고 대표가 그 어떤 것보다 강조하는 내용이다. 모텔을 방문할 때 중요한 디자인 흐름은 외관과 카운터 그리고 룸으로 정리할 수 있다. 깔끔하고 독특한 외부 디자인은 유동객을 끌어모으고, 이렇게 진입한 방문객은 첫 번째 진입점인 카운터에서 만족감이나 실망감을 느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시간을 보낼 룸의 디자인을 느끼게 된다.

 

어느 업종이나 그렇겠지만 이쁘고 깨끗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어필하는 것은 모텔업종에서는 특히 더 심한 편이다. 고대표는 여성고객이 많고 단골비율이 높은 업종 특성상 항상 관리되고 청결한 이미지에 디자인적 즐거움을 부여한다면 반쯤은 성공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한다.

  
성공창업점 노하우

모플 북카페방 
 
모플 카운터 모습

 


인테리어와 함께 또다른 성공요인으로 거론되는 컨셉은 고대표가 오랜기간 고심 끝에 내놓은 결정체들이다. 우선, 모텔에 씌어져있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놀만하면서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문화·오락적 마인드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모플 지점에 들어서면 다른 모텔에서 찾기 어려운 다양한 스페이스를 만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게 독서방·노래방·스파방·게임방 등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특히 여성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는 모텔에 놀거리라는 매력을 추가시켜 수요층을 매료시킨 사례라 할 수 있다.

 

디자인적 힘과 컨셉력으로 두 곳의 모텔을 성공정으로 안착시킨 모플이지만 아직 관련업종에 대한 인식개선은 좀 더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오랜기간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있는 이미지를 쉽게 바꾸기는 어렵지만 이런 전환이 이뤄진다면 놀랄만한 파급력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이제 골목 어귀까지 장악한 커피전문점이다.

 

예전에 이른바 커피점은 몇몇 남성들이 여성을 끼고 대화를 하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장소였다. ‘XX다방으로 통하던 이들 장소는 이후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역량 강화 속에서 고급 커피전문점 탄생으로 변화됐으며, 급기야는 커피전문점 춘추전국시대가 이뤄지게 되었다. 이제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며 문화와 여유를 즐기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

 

모텔 역시 이런 인식의 변화점을 맞이한다면 새로운 전환점을 경험할 수 있을까? 우선 기본적 풍토는 어느정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시험기간에 도서관 자리를 잡지 못한 대학생들이 학교주변 모텔방을 잡아 날새워 스터디 모임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에서는 모텔에서 워크샵을 하며 하루 종일 친목을 다지는 사례도 눈에 띈다. 이는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발견된 것만으로 손가락질받고, 모텔 주차장에 진입하는 차량의 번호판부터 가리던 장면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는 부분이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모텔 문화도 바뀌어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고대표의 목표는 계속 진행 추진되는 중이다. 지금 상황에서 고대표가 언급하는 가장 큰 계획은 모텔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의 구축이다. 7월 중순쯤 오픈될 이 사이트(www.moffle.co.kr)에서는 모텔 정보 뿐 아니라 실시간 모텔예약 시스템 적용도 검토될 예정이다. 국내 모텔의 예약율이 10% 미만인 것을 감안할 때, 이 예약시스템 도입 역시 업계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이점 또한 오래 전에는 예매없이 극장에 갔던 관람객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인터넷 예매를 마치고 영화관으로 가는 모습으로 바뀐 것처럼 변화가능한 부분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사이트 구축과 함께 기존 모플 프랜차이즈 사업도 쉼없이 진행된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수요가 생길만한 곳이면 새로운 모텔문화를 전파해나간다는 것이 고 대표의 목표이기도 하다. 여기에 공동투자 방식 적용도 고심하고 있는 부분인데, 고대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건물을 선정해 모플지점으로 꾸민 다음,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분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요즘 고대표의 머리 속은 항상 모텔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영업이 잘 되는 모텔은 꼭 찾아가서 하루 묶어보며 그 비결을 벤치마킹하고 안되는 모텔에서는 그 이유를 찾아 조심스레 사장에게 전달해주기도 서슴치 않는다. 1365일 모텔을 돌아다니고 모텔 사장님들을 만나고 다니니 젊은 CEO에게 좋지 않은 시선이 생길 법도 하지만, 고 대표는 새로운 문화와 시장을 만들어나간다는 사명감이 있기에 추진력과 의욕이 넘친다고 이야기한다.

 

경영학·관광학을 전공한 이후 대기업에서 기획전략업무로 감각을 쌓은 다음, 컨셉력을 통해 모텔시장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는 중인 고유철 대표. 그의 젊고 의욕적인 열정과 추진력이 국내 숙박시장을 어떻게 변화시켜나갈지 관심이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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