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뉴스레이다에서는 개인적인 창업과 프랜차이즈(FC) 브랜드창업으로 성공을 하신 경영주와 점포에 대하여 독차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업 및 프랜차이즈(FC) 가맹점포로 개점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경여주의 특별한 노력과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본 코너를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
선진국형 토탈 세탁편의점! '클린업 24' 셀프빨래방 강정숙대표 (구로점)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6-08-14 01:08
성공창업인 시리즈51
선진국형 토탈 세탁편의점!'클린업24' 셀프빨래방 강정숙대표(구로점)
- 깨끗하고 편안한 실속창업으로 시선집중 -
'클린업24' 소개
'클린업24'셀프빨래방 구로점 외부 전경
‘클린업24’ 코인셀프 빨래방은 독신위주의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등의 주거문화 혁신에 따른 세탁과 건조를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고부가가치 이윤을 창출하는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미국, 일본, 유럽등지의 선진국에서는 코인 빨래방 문화가 40여년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클린업24’ 또한 빠르게 변모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한국형 코인빨래방이다.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클린업24’는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가동되며 특히 점주가 매장에 하루종일 상주하지 않아도 돼는 이점으로 투잡과 부업이 가능한 사업이다.
예비창업자의 자본환경에 맞게 10평~20평형대의 개업도 가능하며 24시간 무인 운영이외에 세탁편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물세탁과 드라이크리닝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는 ‘유무인 복합시스템’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서의 세탁편의서비스란 드라이크리닝, 의류수선, 가죽제품크리닝등 일부 세탁소의 기능을 본사 드라이 크리닝센터와 연계해 서비스함으로써 무인시스템의 매출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헬스클럽, 미용실등 지역상권의 세탁물도 외주처리함으로써 수익 극대화의 가능성을 높힌 시스템을 말한다.
더욱이 ‘클린업24’는 기존의 영세한 세탁소에 비해 현대화 및 선진화된 세탁 시스템을 도입,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청결한 이미지 홍보를 통해 기존 세탁소의 기능외에도 일반 가정에서 처리할 수 없는 침대항균세탁, 쇼파세탁, 해충방제등 다양한 홈크리닝 서비스와 전문 크리닝센터에 외주로 거래했던 가죽제품 크리닝도 직접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메리트에 매료돼 ‘클린업24’를 창업 파트너로 결정한 구로점 강정숙 사장.
창업이후 성공창업인으로서 삶의 의미를 더해가는 강사장이 결정적으로 ‘클린업24시’를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한 까닭은 매장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
전업주부의 손을 완전히 뗄수 없는 입장에서 셀프 빨래방은 그녀에게 두토끼 사냥이 가능한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늘 입가에 미소가 머물고 있는 강정숙 사장. 그녀의 활기차고 신바람나는 창업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성공창업인 인생
강정숙 '구로점' 대표
남편 내조와 아이들 교육을 위해 15년 전업주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강정숙 사장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 것은 올 초였다.
“주부로서 살아온 인생이다보니 사회를 얼마나 알겠습니까? 저에게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있게 해준 조력자들은 다름아닌 남편과 아이들이였습니다”
사업가인 남편의 절대적인 지지로 초보창업자가 갖는 미지의 두려움을 극복한 강정숙 사장은 요즘 ‘클린업24’ 운영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한다.
“정말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일을 저질렀다고 할까요. 막상 오픈하고도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몰랐구요”
하지만 남편의 도움과 낙천적인 강정숙 사장의 손발은 착착 맞아들어갔고 앞날의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이곳 주변은 오피스텔과 아파트 촌으로 빨래방을 운영하기에 최적의 입지라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생소한 업종이다 보니 고객들의 이용률이 급격히 늘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매장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오피스텔 수요와 주변 아파트 거주자들이 하나둘씩 저의 매장을 찾더니 이내 또 다른 손님들의 방문이 잦기 시작하더군요”
집과 매장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점에 강정숙 사장은 어느 한곳 소홀해지지 않아 매사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틈나는대로 신경을 쓸수가 있구요. 집과 거리가 얼마 안돼 고객이 필요한 상황이면 언제든지 매장으로 달려갈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샵인샵 형태의 세탁소 매장을 입점시켜 빨래 뿐 아니라 드라이크리닝, 의류수선등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을 한단계 더 업드레이드 시켰다.
“제가 매장을 비워도 유인 형태의 서비스 기조를 유지할 수 있구요. 원스탑으로 세탁관련 일들을 처리할 수 있으니 손님들도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합니다”
‘클린업24’의 주고객은 주부, 직장인, 싱글족등 고른 분포를 보이고있다. 서비스 품목 또한 대형이불, 소형이불, 커튼, 침대카바, 운동화등 다양하며 빨래감 양에 따라 소형, 대형, 특대형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들이 가동된다.
성공창업점 노하우
중형코인드럼세탁기
강정숙 사장이 ‘클린업24’를 창업하면서 들인비용은 점포비용과 개설비용등을 포함해 약 1억원 정도다.
반면 오픈후 하루 평균 20만원의 매출은 올린다는 설명이다. “창업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지출이 없어 매출의 외형이 크진않지만 나름대로 쏠쏠한 결과치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강사장이 매출신장을 위해 고안해 낸 것은 서비스 경쟁력 보강이다. 고객들이 무거운 빨래감을 들고 오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배달 시스템을 가동해보자는 것.
“매장내 세탁소를 운영중이다보니 충분히 배달 서비스도 추진해 볼 수 있습니다”
강사장은 ‘클린업24시’의 최신식 기계 운영을 통해 살균 및 세척,보플등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장점도 강조했다.
대형코인건조기
코인을 넣고 간단한 조작에 의해 육체적 노동을 줄일수 있는 ‘클린업24’의 기계 작동시간은 세탁, 건조까지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용금액도 용량별 기계가동에 따라 1,000~3,000원 수준이다.
장시간 이용으로 고객이 지루할 수 있으니 잡지나 TV등을 구비해 놓음으로써 고객의 불편함을 더는것도 좋은 운영의 묘라고 설명한다.
강사장은 “셀프빨래방은 인건비가 절약되고 시간의 자유활용으로 체력적인 부담도 덜수 있는 점이 큰 메리트다”고 했다.
강사장은 그러나 무인의 장점을 향후 운영에 있어서 지속시킬 생각은 없다고 한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의 교류가 단절된다면 무인의 생명력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고객들이 아무리 편리함 때문에 셀프빨래방을 찾는다지만 주인이 없는 매장을 언제까지 찾아주겠습니까. 오히려 매장에 점주가 상주함으로써 고객들을 유인해 볼수 있는 서비스를개발, 실행하는 것이 매출을 높이는 데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셀프빨래방은 시간운용이 다소 여유로운 주부들이 한번쯤 고려해볼 창업 아이템이라는 강정숙사장은 “창업은 판을 벌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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