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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인이란?

상가뉴스레이다에서는 개인적인 창업과 프랜차이즈(FC) 브랜드창업으로 성공을 하신 경영주와 점포에 대하여 독차 취재를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창업 및 프랜차이즈(FC) 가맹점포로 개점하여 성공에 이르기까지 경여주의 특별한 노력과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는 본 코너를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  "경기불황 문제없다!" 김경애 '못 말리는 이발병' (행신점)
글쓴이  상가뉴스레이다 작성일  2006-12-20 10:12

  성공창업인 시리즈58
"경기 불황 문제없다! 김경애 '못말리는 이발병'(행신점)
 - 감성마케팅과 어우러진 차별화된 서비스 -
  '못말리는 이발병' 소개


상 - 외부전경 / 하 - 내부전경

남성컷트시장은 현금매출사업이란 강점만으로도 여전히 서비스 창업아이템중 하나로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과거와 달리 메트로섹슈얼족 (패션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남성)의 저변확대로 경기불황이란 시류에 전혀 흔들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들을 상대할 매장의 수가 세자리를 넘긴만큼 브랜드별 차별화에 눈을 돌리지 않으면 도태되는 서바이벌 경쟁체제가 현실이다.

차별화가 곧 생존임을 잘 알고 사업에 뛰어든 김경애(40) 사장은 이같은 사회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며 성공길을 달리고 있는 주인공.

덕양구 행신동의 10평짜리 남성컷트전문점 ‘못 말리는 이발병’을 지휘하는 여성 사령관 김사장의 창업열전을 담아보았다.
  성공창업인 인생
김경애 '못말리는 이발병' 행신점 대표
김경애 사장의 첫 인상은 ‘맹렬여성’으로 매치된다. 체구는 작지만 강단있는 프로의 냄새를 뿜어내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 바로 사회에 뛰어 들었습니다. 물론 대학을 못 간 이유에서입니다”

숨길법한 사연도 거침없이 내뱉는 김사장은 사회 초년생 시절 부터 가위를 잡기 시작했다고.

“올해로 미용업에 종사한지 20년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섯차례 제 매장도 운영을 해 봤지요. 운좋게도 실패도 없었고 오히려 짭짤한 재미도 여러번 봤습니다” 눈을 감고도 컷트 실력을 뽐 낼 만큼 숱한 세월을 보낸 김사장은 새 사업 구상중 지난해 11월 대다수 미용인들이 꺼린다는 남성컷트전문점 선회를 결정했다.

“미용인들 사이에서는 남성컷트전문점 종사자들을 비 전문가로 여기는 성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으로 접근하여 고심한 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성 토탈 미용샵의 길을 접고 새 길을 선택한 김사장의 결정적인 심경 변화는 앞서 남성컷트전문점으로 대박을 터뜨린 친구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친구가 2억을 빌려 남성컷트전문점을 시작한지 1년만에 빚 청산 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문득 가정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가 사업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판단했지요”

김사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좀더 관망해보자는 가족과 지인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약 6개월간에 걸친 사업분석을 마치고 새 전선에 뛰어 들었다.
  성공창업점 노하우
진급 시스템이 적용되는 마일리지 카드
특히 사업성 판단 기준인 브랜드가치, 점포위치, 동종업종과의 차별화 부분중 김사장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은 ‘차별화된 서비스'

김사장은‘10회 이용에 1회 무료 서비스’란 마치 유행처럼 퍼져있는 기존 미용실의 일관된 관행을 무너뜨리는 승부수에 초점을 맞추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 개념은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저는 고객의 인격에 대한 서비스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해서 저의 매장에서는 ‘못 말리는 이발병’이란 군대 컨셉에 걸맞게 손님들이 진급(이병~병장)할때마다 그에 걸맞는 샴푸 서비스, 스타일링 서비스를 정성껏 해드립니다.

고객들이 한 곳을 집중 방문하면 향후 풀코스의 서비스를 영원히 제공받는다는 기대심리를 갖게 한 것이지요”

이러한 점에서 김사장은 점포비용 8,000만원(권리금 3000만원)과 개설비용 4,200만원 (인테리어비, 가맹비, 물류비등)을 포함, 총 1억2천2백만원의 자본금으로 ‘못 말리는 이발병’을 사업파트너로 선택했다.

물론 오픈후 두달은 힘에 부치는 싸움을 했다. 그래도 김사장은 내심 성공을 감지하고 더욱 힘을 쏟아부었다고. 마침내 사업개시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수익곡선은 위를 향해 있었고 4개월째부터는 인건비 300만원, 월세200만원 , 기타비용 70만원을 제외하고 월 평균 430만원의 순수익을 가져간다.

김사장은 매일 집밖을 나서는 순간 ‘전투’에 임한다는 각오를 다진다.

사업장 분위기 탓이랄까? ‘못 말리는 이발병’은 마치 군 부대를 연상케하는 외부 인테리어에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제 군 생활의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군대 냄새가 물씬 풍긴다.
군 소품으로 가득한 매장내 인테리어
"컷트 5,000원’ ‘퍼머 18,000원’의 저가 공략으로 고객의 발길이 잦는 이유도 있지만 남성을 하나로 묶는 군컨셉을 김씨는 이를 “감성 마케팅”이라며 전문용어를 주저없이 내뱉는다.

“군대는 남성들의 마음속에 내재된 향수인가 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매장내에서 울려퍼지는 군가, 대기하면서 맛볼 수 있는 건빵, 진열대에 놓여있는 탄티, 수통, 방독면, 거기에다 헤어디자이너 또한 군복을 입고 있어 누구나 군대에 다시 들어간 느낌을 피할 수가 없을 정도다.

분명 군 경험이 없는 고객은 호기심에 지나지 않지만 상당수의 예비역들에게는 20~30분간의 추억 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남성컷트전문점을 창업하려면 브랜드 가치도 중요하지만 본사가 뭔가 해주겠지라는 수동적 자세부터 고쳐야 합니다”

김사장은 브랜드 가치로만 손님을 끄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고객 밀착 마케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못 말리는 이발병’ 오픈후 김사장은 본사 지원 마케팅과는 별도로 전단배포, 프랭카드 설치등 개인 비용과 발품을 파는일에도 열정을 쏟았다.

행신점은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의 라이프,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며 방송 홍보까지 섭렵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SBS-TV <생방송 투데이> 방송을 포함 전파만 다섯차례 타며 유명세도 치루고 있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것입니다. 훗날 매장이 넓어지면 남성들을 위한 스킨케어 공간도 마련해 모던한 남성토탈미용실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경기불황 군인정신(?)이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김경애 사장.

‘못 말리는 이발병’ 행신점 여성 사령관의 계속되는 성공 노하우는 중단없는 열정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분명 그 해답이 존재하고 있었다.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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