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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창업인 시리즈59 |
| 무한질주 "이상무" 스카이 라인 PC방 (동대문구 이문동) |
| - 입지 선택이 성공의 관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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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인' PC방 내부 전경 | |
국내 PC방은 현재 약 2만여가 전국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치만으로는 이미 공급과잉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하루에 몇개씩의 PC방이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다.
수요층의 꾸준함이 PC방 창업을 부추기고 있지만 색깔없는 운영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안고 있는 창업상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치밀한 전략 전술없이 일부 유명 브랜드와 한판 겨뤄보겠다고 팔을 걷어 부쳤다가는 양팔 위로 나란히 해야 하는 운명에 처해질지도 모른다.
예비창업자라면 기초상식으로 알아둬야할 업종 선택과 입지 선택에 있어 신중함을 잊지말아야 하는 대목이다.
이런점에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PC방'은 탁월한 입지선택으로 무한질주를 하고 있는 업소로 유명하다. 스카이라인 창업주 조성민(32)씨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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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인' 최정완 운영 실장 | 한창 조직생활에 여념이 없을 나이지만 조성민 사장은 한 사업장의 대표로서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저도 주변 친구들처럼 오랜기간 직장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경직된 그 분위기는 정말 맞지 않더라고요"
조성민 사장은 노력 대비 되돌아오는 한정된 급여 또한 회사를 그만두게된 결정적 이유라며 사연을 하나 더 보탰다.
순간 자신의 적성은 사업임을 판단한 조성민 사장은 뒤를 돌아볼 것도 없이 약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스카이라인'을 지난해 10월 오픈했다.
"완벽한 출전태세를 갖추었다고 생각했는데 매장 오픈후 얼마 안돼서 사업장 정전 사고를 경험해 봤습니다. 컴퓨터외에는 문외한 이었던 저로서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요"
"사업은 정말 꼼꼼해야 한다"고 절실히 느낀 조성민 사장은 이후 배선공사를 시작으로 매장내.외를 재 점검한 후 문을 다시 열었다.
다행히 조성민 사장에게 뜻하지 않은 경험은 약발로 작용, 초보 창업자 치곤 여지껏 승승장구를 해오고 있다.
"매장내 44대의 PC 가동(일일 한대당 1만 3천원 매상) 수입과 음료수, 간식꺼리등의 부수입을 더하면 월 1,500만의 매출이 일어납니다"
반면, 인건비 180만원 (아르바이트 4명 - 평일 주야 / 휴일 주야)과 월세 150만원, 기타비용 (물품비, 기타경비) 300만원등 총 530만원은 월 지출에 해당된다고 설명한다.
결과치를 셈하면 조성민 사장은 약800여 만원이란 월 순수익을 내고 있다.
"저는 운이 좋은가 봅니다. 사업자금도 권리금없이 보증금 1천만원에 물품비, 실내인테리어등을 포함해서 6천만원 정도가 전부였으니까요"
그는 자신에게 사업운이 있다며 겸양해 했지만 오늘의 '스카이라인'은 조사장의 사업 안목과 열정에서 비롯된 것임이 느껴졌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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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인'은 고객에게 늘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 '한집 건너 PC방'이라 할 만큼 최근 PC방 사업장은 포화상태다.
그래도 웃음 가득한 매장은 있다. '스카이라인'도 여유있는 미소를 짓고 있는 매장중 하나다.
조성민사장은 창업에 있어 여느 누구처럼 입지조건을 최고의 점검항목으로 꼽고 있다.
'스카이라인'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점 또한 '입지조건' 선택에 집중한 탓도 있다.
"저희 매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다보니 경쟁업소가 들어설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
3천세대의 배후 여건과 함께 자연스레 지역내 독점업종이 되버린 '스카이라인'의 고객 충성도는 당연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지금껏 만용을 부려본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독점에 준한 사업장이라 해도 생명력없는 매장은 고객이 찾지 않으니까요"
PC방 고객의 대다수는 게임 마니아다. 이런점을 착안해 조성민사장은 자체 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한바도 있다.
"경품도 걸려있었고 최근 인기있는 스페셜 포스나 리니지등을 전문 게이머가 아닌 일반인들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는데 고객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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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라인'은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에 등장하는 소품으로 매장내 일부를 꾸몄다. | 향후 정기적인 게임대회도 고려중이라는 조성민 사장은 매장내에서 좀처럼 앉아 있질 않는다.
24시간 쾌적한 공간 유지를 위해 수시로 매장을 점검하고 단골 고객이 오면 변함없이 즐겁게 맞이해 준다.
아울러 불편한점이 없는지 신경을 써주는 기본 서비스도 매사 열심이다.
역시 잘되는 점포의 한결같은 '친절' 서비스가 '스카이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였다.
"아내가 임신중이라 조만간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납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해야 겠죠"
지금 젊었을때 더 고생하고 훗날 여유로울때 자동차로 국내 곳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조성민 사장.
일본 스포츠카 이름에서 따왔다는 '스카이라인'의 상호처럼 그의 무한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 | | |
<상가뉴스레이다 성공창업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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