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은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십개에 달하는 물류센터가 있는 특성으로 인해 중부권 물류 허브로 구성해온 곳으로 그동안 많은 건설사들과 시행사들이 눈독을 들여왔었던 지역으로 손 꼽힌다.
주변에 속속히 들어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형건설사들이 오산의 입지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미군기지 이전과 분양과입주 예정인 대규모 아파트 등으로 인해 향후 32만 이상의 인구로 성장 미래가 보장되는 상권이다.
그것을 이미 입증이라도 하듯이 서울 ~ 천안간 수도권 전철 연장 개통이 되어 시민들의 발을 가벼이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전철 개통으로 택지지구, 역세권 개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오산시 주변 세마지구, 오산대역 주변의 세교 택지지구, 오산역 부근의 궐동 2택지 지구, 오산시청이 있는 운암지구, 원동지구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오산시 상권은 크게 오산역 주변 상권, 중앙동 상권, 운암지구 상권으로 분류가 되는데 오산역 주변 상권은 단층에서 3층 정도의 노후된 건물이 많으며 주로 의류나 생활용품. 분식점이 주류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전문 식당 60평인 경우에는 보증금 1억에 월세 400정도이며, 분식점은 10평 기준일때 보증금 2,500 에 월세 75만원 정도이다.
현재 오산역 주변에 노후된 건물이 많기 때문에 재건축 진행예정이다. 중앙동 상권은 오산역과 운암지구를 연결시켜주는 상권이며, 은행 및 업무시설이 많고 각종 프렌차이즈 영업이 활발한 상권 이지만 차량이동으로 흐르는 상권이다. 1층 약국이 18평 일때 보증금 5천에 월세 130만원 이다.
운암지구 상권은 현재 오산의 중심메인 상권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으며, 상권 중심에 유흥이나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식당 2층 20평 기준일때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100만원 수준이다. 약국은 17평일때 보증금 7천에 월세 210만원 으로 형성돼 있다.
특히, 원동지구는 2004년 10월에 분양됐던 대림산업의 ‘원동 e- 편한세상’ 은 당시 지역내 최고 분양가 (평당 6백10만 ~ 6백30만) 인데다 23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였는데도 불과 3개월만에 90% 이상이 분양됐다.
현재 대림아파트 주변에는 이미 근린상가와 주상복합 상가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준공들이 나기 때문에 지금도 서서히 투자자 들의 움직임이 들썩이고 있을뿐 아니라, 현장 주변에 벌써 이마트가 입점해서 장사를 시작하고 있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는 듯하다. 이런 점으로 볼때 오산의 중심상권이 원동지구로 넘어오는 시기가 점점 가까워 짐을 피부로 느끼는 듯 하다.
특히, 오산은 경부고속도로와 1번국도. 경부선 2복선 전철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2000년 운암지구 개발로 인구가 급증했으며, 오는 2008년 세교 택지개발지구, 2009년 가장지구 산업단지 조성등이 끝나면 더욱 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며, 인근 엘지전자 평택공장에 추가로 모바일 사업부가 이전되는 등의 신규 수요 호재도 풍부하다.
그리고, 오산시 주변에는 GS건설을 비롯해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등이 65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잇달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청호동에 ‘오산자이 32 ~ 46평형 1060 가구를 공급하며, 현대산업개발이 오산시고 현동에 ‘ I PARK 오산’을 31 ~ 40평형 667가구를 공급한다. 그리고, 원동에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대림산업도 오산시 양산동에 33 ~ 56평형의 중대형 아파트 1689가구를 공급한다.
상가 시장 동향
